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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복합나노카본소재 연구성과 사업화 산실
 
  (주)차세대소재연구소 권한상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김지혜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연구소기업’을 공공연구성과 사업화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지목하며 설립확대와 지속육성 계획을 내놓았다. 여기서 ‘연구소기업’이란 정부출연기관·대학 등이 공공연구기관 기술 사업화를 위해 자본금의 20% 이상을 출자하여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을 말하며, 올해 4월 200호를 돌파했다.

 그중 부산연구개발특구인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 2014년 12월 설립된 ㈜차세대소재연구소(대표이사 권한상, www.ngm.re.kr)는 미래창조과학부 제94호 연구소기업으로서 ‘복합나노카본소재 R&BD(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에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설립된 지 불과 1년 만인 지난해 세계 최대의 나노카본소재 전문기업인 옥시알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금속·세라믹 복합 나노카본소재의 국내 생산 및 연구개발을 담당하게 된 것이 하나의 사례다.

 이 차세대소재연구소는 권한상 대표(부경대 신소재시스템공학과 교수)를 필두로 기계부품, 자동차, 고속열차, 항공기 등에 쓰이는 금속·세라믹 복합 나노카본소재와 응용제품의 제조·판매·분석 등을 통해 국가기초소재산업 경쟁력강화의 견인차가 되고 있다.

 특히 이곳이 연구·개발·생산하는 나노복합재료인 ‘FGM(경사기능재료)’은 초경량·고강도 특성으로 방탄복부터 각급 무기체계, 자동차·열차·선박·항공기, 전기·전자·조명·건축분야 등까지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고기능 첨단소재’이다. 그리고 FGM은 물과 기름처럼 잘 섞이지 않는 이종류 원료를 어떻게 배합하느냐가 기술적 핵심인데, 차세대소재연구소가 수만 번의 반복된 실험 끝에 각 원료의 우수한 물성을 동시에 구현해냈다.

 즉 카본·메탈·세라믹·알루미늄·플라스틱 등의 원료를 나노크기의 초미세 입자로 적절히 배합, 다양한 산업에서 ‘고성능 맞춤형 신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나노복합재료’ 개발을 이뤄낸 것이다. 말처럼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차세대소재연구소를 향한 국내외 기업들의 러브콜이 줄을 잇고 있으며, 러시아의 옥시알과 MOU 체결은 세계시장 진출의 신호탄이 됐다.

 나아가 올해 3월엔 FGM의 한 종류로 ‘에너지를 자유자재로 변환시켜주는 신소재’ 발견 소식도 전하며, 위상을 드높였다. 실제 이 연구결과는 ‘에너지 변환 경사기능 금속-세라믹 나노복합재료 연구’라는 제목으로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

 이에 권 대표는 형광등과 LED 등을 대체가능한 기술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에너지재생·변환물질’의 부품(모듈)·제품화도 앞두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로 그는 ‘에너지재생 레이저 라이팅’을 귀띔했다.

 이처럼 괄목적인 FGM 연구 성과를 도출해온 권 대표는 부경대 신소재시스템공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도호쿠대학에서 재료시스템공학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프랑스국립과학원과 스위스연방재료과학기술연구소 등의 연구·과학자로 지내다 2013년 모교 교수로 부임했고, 현재 FGM국제자문위원회의 국내 유일한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그 만큼 국제적으로 FGM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제대로 된 나노복합재료 하나를 만들기 위해선 섞고·덜어내고·붙이고·떼어내는 등의 실험을 수만 번 거쳐야 하며, FGM 역시 무려 10년이 넘는 반복실험 끝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 대표는 “기초·응용과학 및 공학 선진국들처럼 우리나라도 ‘장기적 플랜을 갖고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람”을 덧붙이며 “앞으로도 직접 연구하고 실험함에 절대 소홀하지 않을 것”이란 확고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주)차세대소재연구소 권한상 대표이사는 FGM(경사기능재료) R&BD를 통한 복합나노카본 신소재·부품 고부가가치 창출 및 응용제품 상용화에 헌신하고, 국가기초소재산업 위상제고와 저변확대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16-09-02 09: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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