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안전보건공단은 직업병 예방을 위한 산업보건 지침서인 ‘알면 이로운 책! 이(利)지(知)북’을 개발 보급한다.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는 산업안전보건법은 ‘법’이라는 한계 때문에 이해가 쉽지 않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업무상질병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안전보건 수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질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번에 개발한 자료는 업무상질병 예방을 위해 사업주와 근로자가 알아야할 핵심 내용을 단순화시켜 보다 쉬운 이해를 돕는다. 

자료는 △질식재해 예방 △화학물질 중독 예방 △근골격계질환 예방 △근로자 건강증진 향상 △온열질환 예방 등 5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직업건강 주제별로 사업주와 근로자가 실천해야 할 필수 안전수칙, 조치사항도 포함됐다.  

공단은 이지북 소책자 1종과 온라인 전용 콘텐츠(주제별) 5종을 제작해 9월 중 공단 지역본부와 지사, 전국 산업보건 유관기관을 통해 사업장에 배포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