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방진석 기자] 대형 산불 위험이 가장 큰 강원도 동해안 일대인 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 6개 시⸱군에 산림 드론 29대가 투입된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 동부지방산림청, 강원도청, 동해안산불센터, 동해안 6개 시⸱군 지자체 등과 협업해 '산림드론 집중감시단'을 구성하고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산불취약지를 집중적으로 감시한다.

산림청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대규모 기동단속 인력 동원을 피하고 산림드론을 활용한 비대면 산불 집중 감시 방식으로 산불발생 원인을 규명해 가해자는 끝까지 추적할 방침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코로나19 상황과 대형산불 기간 동안 대규모 산불예방 주말 기동단속이 어려운 만큼 첨단 산림드론을 이용해 산불발생 취약지역을 집중 감시할 예정이다”며 “봄철 대형 산불 기간 동안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불씨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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