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달 11일 반부패 법령에 대한 해석과 정책 자문 등을 위한 제2기 반부패 규범 자문단을 새롭게 구성한다.

반부패 규범 자문단은 정책 집행과정에서 전문가들의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2022년 처음 출범했다.

제1기 반부패 규범 자문단은 지난달 31일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2년간 총 10회의 간담회와 294회의 자문을 통해 법령 해석과 제도 개선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되는 제2기 반부패 규범 자문단은 교수, 변호사, 회계사, 연구기관 등 각계의 전문가 총 65명을 위촉했다. 지난 1기 자문단에서 활동한 53명의 재위촉 위원들과 12명의 신규 위촉 위원들로 구성됐다.

2기 자문단도 국민적 관심이 높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반부패 법령·제도 해석·적용에 대응하고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할 예정이다.

권익위 정승윤 사무처장은 "제2기 반부패 규범 자문단은 반부패 법령의 명확한 해석과 내실이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의견이 서로 오가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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