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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아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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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스퀘어의 어느 호텔에서 여행자는 새로운 아침을 맞는다. 뭔가 특별한 아침! 이국적이면서도 고향처럼 푸근한 싱가포르 영롱한 빛과 너울진 사람들로 생생한 싱가포르의 아침이 주는 생기 있는 발랄한 기분을 작가는 놓치고 싶지 않다. 여행자의 특권, 자유를 마음껏 즐기며 여유로운 아침 식사를 한다. 싱가포르 에서는 어느 식당에서나 맛있는 아침을 먹을 수 있다.
저자는 2년 동안 싱가포르에 체류하며 겪은 생활담과 수차례에 걸쳐 다녀온 여행담을 절묘하게 뒤섞어 싱가포르의 매력을 표현한다. 여행, 문화, 경제 전반에 걸친 저자만이 독특한 시각과 날카롭고 섬세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즐거운 싱가포르 여행기다. 누구나 다가는 관광 명소를 발이 부르트도록 찾아다니느니 노천카페에 편히 앉자 사람들을 관찰해 보라는 식의 엉뚱한 여행 법을 자유롭게 작가는 전하기도 한다.
저자 고솜이 그녀는 신세대적인 발랄한 필력과 해박한 지식으로 간단한 사물 하나에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끌어내는 보기 드문 능력의 소유자다.
짧은 휴가나 신혼여행의 2박3일 코스로 쉽게 떠나는 여행지 싱가포르, 흔히 싱가포르는 그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과 의견이 싱가포르에 대한 중대한 오해였음을 이 한권의 여행기는 전한다.
저자 고솜이/ 돌풍
이미현 기자
[2008-04-29 13: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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