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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시사투데이 추천 도서 <아내는 가끔 다른 인생을 꿈꾼다>  [2014-01-02 15:45:38]
 
  아내는 가끔 다른 인생을 꿈꾼다 표지 이미지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이 시대 아내, 엄마라면 수많은 문제들과 부딪치며 살아야 한다. 누구나 찾아오는 결혼생활의 권태기, 자녀와의 의견 충돌, 한 여성으로서의 좌절과 절망 등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며 살아왔는지 홍미경 원장의 보석 같은 조언이 담겨져 있다.

저자는 모든 과정을 한발 한발 밟아왔기에 그 뒤를 좇을 젊은 주부들에게 길을 가르쳐주고 싶었다고 한다. 유치원을 운영하는 교육인으로서, 아내로 그리고 엄마로 열심히 살아온 선배 주부로서 그동안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공개한다.

‘착한 아내, 좋은 엄마가 아닌 ‘나’로 살아라’ 같은 흔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제는 우리도 즐기자!’는 도발적/도피적 독립선언서도 아니다. 자신을 과감히 공개하면서 세상의 모든 가정들이 공감하는 현실을 진솔하게, 흥미롭게 파헤쳤다.

또한 누구보다 대한민국 아내들이 공통으로 앓는 병의 본질적 원인을 명쾌하게 짚어냈다. 그 처방은 간단하면서도 의미심장하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여자는 늘 누군가의 사랑과 인정받기를 원한다.
그런데 남편으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면 그 결핍이 병적인 방식의 피해의식으로 돌아오곤 한다. 내면의 공허함과 스트레스를 어떤 식으로든 처리해야만 하기 때문에 알코올중독, 쇼핑중독, 습관적인 폭식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아내가 고통스러워하는 원인이 결국 남편 자신에게 있음을 모르고 아내를 비난하기 바쁜 남편들을 볼 때면 저자는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 “항아리에 금이 가면 살짝 떨어져도 깨지기 마련입니다. 남편들이 평소에 아내를 함부로 대하면 아내의 마음에는 서서히 균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아내는 쉽게 대해도 되는 사람’으로 인식한다면 정말 어리석은 남편이죠. 그러다 아내가 폭발하면 ‘평소엔 그냥 넘어가더니 갑자기 왜 이러는 거야’ 하며 어리둥절해 합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미 깨진 항아리는 붙여봤자 그저 ‘깨진 항아리’일뿐입니다. 값어치가 없죠. 처음부터 깨지지 않도록 아내를 소중하게 대해야 합니다. 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은 아내, 그래서 소중함을 미처 깨닫지 못했던 아내의 존재를 남편이 먼저 알아줘야 합니다"고 강조했다.

홍미경 지음 / 도서출판 무한 펴냄


[2014-01-02 15: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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