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04월30일 (일) 10:17 Contact us
 
 
자매지
週刊 시사투데이
 
커뮤니티
 
이색 news
 
스타줌인
 
이벤트
 
투데이 보드








배우 이병준


▒ Home > 화제의 신간
 
ㆍ<화제의 신간>문화예술 스토리텔링 지침서 '문화는 브랜드다'  [2016-03-17 11:19:46]
 
  문화는 브랜드다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이형호 문화정책 에세이 ‘문화는 브랜드다’는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 문화’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문화예술 스토리텔링 지침서다.  

 

저자는 20여 년 넘게 문화예술정책 분야에서 독창적인 흔적을 남긴 전문가답게 책 행간 곳곳에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난 다채로운 ‘문화’를 이야기한다. 그가 이야기하는 ‘문화’는 때로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정책이 됐다가 에둘러 행복한 삶의 영역으로서 문화철학에세이로 변주되곤 한다.

저자가 버무려놓은 ‘문화’ 요리는 잘 빚은 전통주마냥 융숭 깊고 따듯한 빛깔로 다양한 색채를 드러낸다. 저자는 ‘한브랜드화 지원전략’이 만들어진 과정을 담담히 얘기하면서 ‘문화정책 담당자’로 산다는 것의 애환과 보람을 피력한다. 그러면서 전통문화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문화애호가들과의 협력이 어떻게 ‘우리 전통문화의 브랜드화’로 승화됐는지를 보여준다.  

 

‘문화는 브랜드다’가 다루는 문화예술의 궁극적인 지점은 국민의 행복에 가닿는다. 저자는 문화의 역할에 대해 ‘자신의 삶을 행복하고 주도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스스로 즐기는 개성적인 삶의 방식’이라고 정의한다. 무엇보다 문화정책 전문가로서 보는 문화에서 즐기는 문화로의 성장이 국민 행복으로 가는 아름다운 변화의 길임을 강조한다.

 

그는 “문화예술이 내 삶으로 들어오게 하는 데는 계기가 필요하다. 그건 바로 스스로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공연을 보는 문화를 체험하는 것이다. 문화예술에 대한 감성은 후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개인의 노력을 주문하기도 한다.  

 

문화정책의 핵심은 재미와 행복이다. 이는 모든 국가정책이 지향하는 궁극적 목표다. 그러나 재미와 행복이라는 추상적 가치를 구체화하는 것은 지난한 과정일 수밖에 없다. 저자는 예술과 꿈, 상상력을 어떻게 정책적 과제로 구현하는가를 이야기한다.  

 

‘문화는 브랜드다’는 문화정책담당자, 지역정책담당자, 스토리렐링 개발자, 문화예술기획자 등 한국사회의 미래를 결정할 문화영역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꼭 읽어보기를 권하는 국민 행복 정책 설계 지침서다.

 


[2016-03-17 11:19:46]
이전글 <화제의 신간> 식탁 위의 세상 : 나는 음식에서 삶을 ..
다음글 <화제의 신간> 자유를 위한 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