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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서영은 작가의 산티아고 순례기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  [2010-05-28 10:46:14]
 
  노란화살표_표1수정
 

[시사투데이 장수진기자]

소설 ‘먼 그대’로 1983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하고 한국 문단의 중심에서 수많은 후배 문인들을 발굴하고 북돋아줬던 작가 서영은이 산티아고 순례기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를 펴냈다. 서영은 작가의 산티아고 순례기는 그가 한 신문사가 주관하는 장편소설 최종심사 회의에 참석했다가 다른 문학상 심사에서 자주 만났던 또 다른 심사위원들의 면면을 보고 그동안 자신이 너무 많은 심사를 해온 것을 깨달고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면서 시작된 것이다. 그는 ‘작가로서의 길’에서 너무 많이 벗어나 있다는 뼈아픈 자각으로 길을 떠난다. 인생의 큰 위기 때마다 ‘걷기’로 극복한 경험이 그를 성지 산티아고로 떠나게 한다.

“길을 걷다보면 한 걸음 이전과 한 걸음 이후가 ‘변화’ 그 자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걷는다는 것은 움직이는 세상을, 움직이며 느낀다는 것이다.”(120쪽)

걷기를 통해 이전의 삶을 되돌아보고 영혼의 고독과 맞서며 길 위에서 끝없이 경탄하고, 쉼 없이 기록한 서영은 작가의 순례기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는 작가 내면의 변화들을 특유의 아름답고 섬세한 문장으로 녹여냈다.

그는 ‘지금까지 내가 펴낸 다른 모든 책은 잊어주어도 좋으니, 이 책만은 꼭 읽어 달라’고 세상 사람들에게 당부한다. 서영은 작가의 고통과 내려놓는 마음의 여정을 담은 글을 통해 잠시 일상의 것들을 내려놓고 산티아고 길 위의 순례자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2010-05-28 10: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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