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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수필집> 꽃처럼 산다는 것
 
  꽃처럼 산다는 것 책표지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꽃에게서 삶의 지혜를 배운다.

 

이 책은 꽃과 더불어 꽃처럼 살고 있는 송정섭 박사의 첫 수필집으로 식물학자의 지식을 바탕으로, 꽃과 더불어 살아오며 꽃으로부터 배우고 느꼈던 삶의 지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글로 옮겼다.

 

책 내용은 1부에서는 식물이 왜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왜 인간이 식물을 가까이 두고 함께 살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밝혀주고 있으며, 2부에서는 식물이 자연 생태계 안에서 어떻게 서로 배려하며 하며 살아가는지, 그 삶의 방식을 통해 우리가 꽃으로부터 배워야 할 삶의 지혜는 어떤 것인지 얘기해주고 있다.

 

3부에서는 마음대로 움직일 수도 없는 식물이 척박한 자연 속에서 어떻게 삶을 살아가며 씨앗을 맺어 후대를 이어가는지 보여주고 있으며, 4부에서는 식물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정원을 가꾸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주고 있다.

 

송정섭은 정읍에서 태어나 꽃과 나무와 더불어 자랐으며, 서울시립대학교에서 화훼원예자생식물를 전공,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에서 연구원, 연구사, 연구관을 거치며 30여 년 동안 화훼 분야 연구를 계속해왔다.

 

송 박사는 직업상 꽃을 연구대상으로 다루다보니 꽃이 사람보다 한 수 위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

 

우리나라에 사는 4,600여 종의 식물 역시 자신만의 생존전략을 갖고 있다. 가짜 꽃을 만들기도 하고, 무엇인가를 휘감고 올라가 생명을 이어가거나 땅속에 열매를 맺기도 한다.

 

이처럼 식물은 수천 년 동안 진화를 거듭하며 고유의 생존방식을 이어가고 있다.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는 꽃들의 생존방식은 우리에게 많은 메시지를 전해준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꽃들을 보면 어떤 역경이 닥치더라도 살아내야 한다고 일깨워주는 것만 같다.

 

지구상에 ‘오직 하나밖에 없는 나’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삶은 훨씬 귀하고 소중해진다.

 

무엇보다 꽃들은 다른 생명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군락을 이루는 법을 잘 알고 군락을 이루어 다양한 다른 종들과 어울려 조화롭게 살아간다.

 

또한 사람들에게 아름다움과 향기를 선물하고 곤충들에게 먹이를 제공하며 지구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고 있다.

 

꽃처럼 산다는 것은, 나만의 향기를 지키며 이웃과 더불어 자연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것을 뜻한다. 꽃들은 자기만의 빛깔과 모습, 향기를 통해 주변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송 박사는 꽃처럼 살아가는 삶은 아름답고, 꽃들의 삶을 통해 나 자신을 성찰할 수 있다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해왔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꽃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그 지혜를 한 번 배워보자.​ 


[2019-05-30 11: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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