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05월30일 (토) 15:01 Contact us
 
 
투데이 라이프
 
커뮤니티
 
이색 new
 
스타줌인
 
이벤트
 
자매지 뉴스








배우 이병준

문 대통령 직원과 식사


▒ Home > 화제의 신간
 
ㆍ<화제의 신간 > 타이탄…실리콘밸리 거물들 우주에서 미래를 찾는다
 
  타이탄 책표지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페이팔‧테슬라로 실리콘밸리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 된 일론 머스크, 전세계 유통‧물류 시스템을 장악한 ‘아마존 제국의 황제’ 제프 베조스, 독특하고 기발한 홍보 전략의 달인으로 꼽히는 버진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왕국을 세운 폴 앨런.

 

이들의 공통점은 실리콘밸리의 거물들로 엄청나게 성공한 기업가이며, 모두가 본업과 무관한 우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는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 금융 및 산업 전문 기자인 크리스천 데이븐포트가 ’우주‘라는 플랫폼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폭발적인 변혁을 꿈꾸는 이들 실리콘 밸리의 거물들과의 인터뷰 및 밀착 취재, 수년 간의 언론 보도 등을 엮어 책을 펴냈다.

 

이 책은 네 명의 거물들이 대담한 비전을 품고 우주 산업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시작해 누구도 생각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고, 각종 불합리함에 맞서 싸우며 나아가는 모든 과정을 촘촘하게 보여준다.

 

모두가 미친 짓이라고 말릴 때 과감히 뛰어드는 모험 정신, 거대 군산복합체에 맞선 법정 공방, 거침없는 머스크와 조용히 움직이는 베조스가 10년 넘게 벌이는 치열한 물밑 경쟁, 목숨을 건 시험 비행과 여러 차례의 로켓 폭발, 테러 의심,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 도전과 성공 등 책 곳곳에는 한편의 영화처럼 극적이면서도 이들의 대담함과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가득하다.

 

이들은 NASA 같은 국가 기관이 독점했던 영역의 틀을 깨고, 오랜 세월 입증된 뛰어난 아이디어와 막대한 재산을 아낌없이 쏟아 부으며 직접 우주 개발에 뛰어들어 ‘민간 우주 탐사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2023년에 민간인을 태우고 달을 탐사하겠다는 포부를 가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개발업체 스페이스 X는 2019년 5월에 초고속 인터넷용 위성 60기를 한꺼번에 발사했다.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블루 오리진 역시 자사의 달 착륙 우주선 ‘블루문’을 얼마 전 공개했다.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에서 제작한 우주선 ‘스페이스 투’는 지난 2월 모하비 사막에서 탑승객 1명을 태우고 90㎞ 상공까지 올라갔다가 귀환했으며 처음으로 승객을 태운 시험 우주여행으로 기록됐다.

 

한편 폴 앨런의 스트래토론치는 날개폭이 100미터를 넘는 항공기를 제작해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항공기로 알려진 이 거대한 제트기는 공중에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발사대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을 선도하는 실리콘밸리에서는 4차 산업 혁명 이후 우주 산업이 ‘넥스트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계속해서 엄청난 자본과 우수한 인력이 투입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비즈니스 리더들이 뛰어든 지 20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놀라운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존하는 가장 혁신적인 분야에서 실리콘밸리 거물 4인이 꿈꾸는 10년 후 미래는, 새로운 키워드를 찾는 이들에게 명쾌한 힌트를 제시할 것이다. 


[2019-07-17 10:43:47]
이전글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다음글 <화제의 신간> 현직 변호사가 들려주는 인공지능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