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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바다에 버려지던 음폐수, 에너지원으로 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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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해양배출 감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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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 보전과 함께 고유가시대 대체 에너지원으로 활용 기대
최근 해양배출을 억제하는 국제동향으로 각종 규제가 강화되면서 환경부가 음식물류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단계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음폐수 육상처리 및 에너지화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환경부는 오는 2012년까지 약 4500억 원을 투자해 음식물류 폐기물에 관한 배출과 처리에 이르는 단계별 대책을 세워 지역별 음식물류 폐기물의 성상 및 음폐수 발생 특성을 고려한 육상처리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신설되는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은 바이오가스 연료화 시설로 설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음폐수 육상처리 및 에너지화 종합대책’은 올 2008년(1단계)까지 음폐수를 줄이기 위한 처리시설 사업지침 조정과 환경기초시설 보완을 통한 음폐수 육상처리 계획이 수립된다.
2009~2010년(2단계)에는 환경기초시설 보완 등을 통한 음폐수 병합처리와 공동 음폐수 처리시설 시범사업 및 평가, 제도정비가 마련되며 2011~2012년(3단계)까지는 공동 음폐수처리장 본격 설치 및 음폐수 처리, 생산된 바이오가스 수요처 확보를 통해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음식물류폐기물 자원의 다양화를 위해 에너지화 시설 5개소 이상을 신설하고 유기물질이 풍부한 음폐수도 에너지화를 통한 자원 회수, 하수처리장 소화조 등 환경기초시설 병합처리 등도 추진된다.
아울러 관계기관과 음폐수 육상처리 추진협의회를 통해 주기적인 추진상황, 분석·보완, 처리업계지도·점검강화, 홍보교육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바다에 버려진 유용한 유기자원의 에너지화를 통한 새로운 화석연로의 대체에너지원의 개발로 천연가스 버스 1500여대(음폐수 1일 5천 톤 기준)를 운행할 수 있는 메탄가스 생산과 7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그동안 어민단체와 환경단체가 요구하던 폐기물의 해양배출량 감축 추진으로 해양환경 보전과 수산자원을 보호하며 연간 1093천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로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선화 기자
[2008-02-15 14: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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