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19일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현대건설 주관 공동수급체(컨소시엄)만 단독으로 사전심사신청서를 제출해 유찰됨에 따라 국가계약법에 따라 조달청에 재공고를 요청했다. 

재공고는 조달청을 통해 20일 실시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사전심사 신청서 및 공동수급 협약서를 9월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이번 재공고를 통해 경쟁을 유도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측은 "사업자가 선정되면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협력해 건설자동화설비 도입, 최신공법 적용을 통한 공사기간 단축 등 2029년 개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