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실용학문의 메카’로 ‘진리와 봉사’의 건학 정신을 계승해 온 숭실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전문 인재 양성의 전당으로 거듭났다.

 실제로 숭실대는 1969년 국내 최초의 전자계산학과 개설을 시작으로 정보과학대학(1995년), IT대학(2005년), SW특성화대학원(2012년)을 설립하며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주관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SW고등교육의 산실로 명성이 자자하다.

 그 일환으로 탄생한 스파르탄SW교육원(http://spartan.ssu.ac.kr/, 원장 신용태, 이하 교육원)은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SW융합형 리더 배양의 인큐베이터로서 존재감을 알렸다.

 여기에서 스파르탄(SPARTAN)이란 ▲Smart(스마트 인재) ▲Professional(전문적 인재) ▲Approved(검증된 인재) ▲Reliable(신뢰할 수 있는 인재) ▲Talented(다재다능한 인재) ▲Agile(민첩성을 갖춘 인재) ▲Networked(소통능력이 있는 인재)를 아우른 ‘현장중심 인재상’을 일컫는다.

 이를 토대로 엄격한 스파르타식 SW교육 체계를 마련한 교육원은 전국 최대 규모(연간 301명)의 SW인재양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SW전공교육·SW기초교육·SW융합교육·SW가치확산 등 한층 강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차별화의 포문을 열었다.

 먼저 ‘SW전공교육’에서는 미래기술을 선도할 실무형 SW고급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산업현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SW전공자에게 인성교육과 기업연계 문제해결형 교과목 이수를 의무화해 기초소양을 배양하는 한편 S4.School, P.Muscle캠프, SW취·창업종합지원 체계 등을 통한 현장즉응형 인재, 즉 SW창업 선도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다.

 또한 예비입학생·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SW기초교육’은 SW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흥미·자신감 고양에 중점을 두고 SW융합전공의 기초체력을 강화시킨다.

 이어 빅데이터·스마트자동차·AI로봇·지능형콘텐츠 융합전공을 제공하는 ‘SW융합전공교육’은 전교생 대상의 SW기초교육에 기반한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을 이뤄냈다.

 끝으로 대학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교육체계의 혁신적 개선 및 SW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SW가치확산’ 과정이 대미를 장식한다.

 SW꿈나무 창의력 캠프,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계 SW교육·체험 프로그램, 초·중·고교 SW경단師 재교육, 개방형 온라인 SW교육과정, SW교육 봉사, SW가치 확산 걷기 대행진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한 이 과정에서는 인간중심 미래형 SW교육의 완성도를 드높였다.

 교육원의 커리큘럼 전반에는 인간 중심의 사이버 공간인 ‘仁(인)터넷 세상’의 중요성을 주창하며, 국내 SW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 온 신용태 원장의 노고가 가득 배어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 원장은 “우리 교육원에서는 엄격하고 전문화된 교육구조 설계를 필두로 창업과 SW융합 중심의 특화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다”며 “과학기술 시대에서 더욱 중요해진 윤리·기업가정신·소통능력 등의 교양교과목을 강화해 제대로 된 스파르탄 SW인재 배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힘주어 말했다.

 덧붙여 “‘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융합리더 배출에 무거운 사명감을 바탕으로 ‘최강의 SW전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ICT 교육의 선두주자인 숭실대학교 명성에 걸맞은 교육의 첨단화·전문화에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되새겼다.

 한편 숭실대 스파르탄SW교육원 신용태 원장은 '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차세대 SW융합형 리더 양성에 정진하고, 국가 SW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SW가치확산을 이끌며 숭실대학교의 위상제고 및 역할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