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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농민들의 손발이 되는 농기계 제작 몰두
 
  용진기계 정문구 대표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업·농촌의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각종 농기계의 개발과 보급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다시 말해 농기계는 논밭에서 농민들의 손발이나 다름없다.

 그중 밭농사의 기계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이 2018년 발표한 ‘농업기계 이용실태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밭농업 기계화율은 60.2%에 불과하기 때문이다(논농업 기계화율 98.4%).

 이런 가운데 ‘농사현장에서, 농민들이 필요로 하는 농기계 제작’에 40여 년간 몰두하며 ‘농업생산성 향상, 영농기술 선진화, 농가소득 증대’ 등을 적극 선도하는 인물이 있다.

 경남 밀양시 하남읍 파서리에 위치한 용진기계(http://yongjin.kmweb.kr)의 정문구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1950년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정 대표는 학창시절부터 농업용 전문기계 제작에 관심을 가졌다. 이후 공학계열을 전공하고 10여 년간 기계회사에서 근무하며, 농업선진국 견학 등으로 다양한 영농기술도 습득했다.

 그러면서 1990년 용진기계를 설립하고 ‘각종 농기계 제작, 판매, 수리, A/S 전문회사’로 발전시켰다. 전국적으로 호평을 받는 용진기계의 ‘YJ-801형 엘리베이터식 종합 감자 파종기’와 더불어 지역별 토양과 품종 등에 적합한 농기계도 다수 제작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감자망 조성기(감자망/배추망/고추망 조성) ▲감자·고구마 파종기, 수확기 ▲하우스용 감자 수확기 ▲찍돌이 ▲맥문동·당근·마늘·무(단무지) 수확기 등이 있다. 한마디로 밭농사 기계화에 지대한 성과를 이루어왔다.

 또한 1997년 ‘전국 농기계 개발부문 은상’을 수상한 그는 ‘종자 파종기’의 국내 특허등록(2012년), 감자 파종기 관련 중국 실용신안등록(2013년)도 마쳤다.

 특히 정 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9년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농기계 제조분야 대기업 2곳과 개인이 어깨를 나란히 한 쾌거로 의미가 깊다.

 

 이에 그는 2년간 2.3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선별 및 백수집 기능전환이 가능하고 시설감자 및 노지감자 수확겸용 보급형 감자수확기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즉 ‘감자 굴취 → 이송 → 선별 → 상차 등 수확과정 전반의 기계화가 가능한 보급형 개발품 완성’에 역점을 쏟고 있다. ▲보급형으로 기계 구입부담 감소, 밭농사 기계화율 제고 ▲선별 균일성 확보, 수확과정의 능률·생산성 증대 ▲작업 시간과 인력 절감 등에 기여함이 목표다.

 정문구 대표는 “우리 회사가 생산한 각종 농기계들을 농민들이 요긴하게 사용할 때, 감동과 자부심이 크다”며 “늘 농업현장에서 함께하는 용진기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개발품 상용화와 농민편의 증진, 농기계산업 육성, 신규시장 창출, 해외수출 활성화 등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축산시설 개폐기 연구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의 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용진기계 정문구 대표는 각종 농기계의 연구개발과 제작·보급에 헌신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밭농사 기계화율 제고를 이끌며, 영농기술 선진화와 농가소득 증대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9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19-11-01 09: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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