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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고품질 ‘연천 단호박’ 우수성 전파, 명품 브랜드화 박차
 
  연천군단호박연구회 이성춘 회장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수도권 최북단의 청정지역으로 공기와 물이 깨끗하고, 일교차가 크다. 이곳에서 생산된 ‘연천 단호박’은 당도가 높고, 육질(과육)이 단단하며, 저장성도 우수하다고 호평을 받는다. 지역 특화품목이자 소득 작물로 육성되며, 해외 수출에도 탄력이 붙었다.

 바로 그 점에서 ‘연천군단호박연구회’ 이성춘 회장의 행보가 주목된다. 25년여 전부터 단호박을 전문적으로 재배하며, 명품 브랜드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왔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1990년대 초, 단호박의 재배 및 사업화에 뛰어들었다. 입지 조건, 생산·품질 경쟁력, 시장 선호도 등을 고려하면 ‘연천이 단호박의 재배 적지(適地)’라고 판단했다.

 게다가 연천군은 1994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단호박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고, 일본 등의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 나서 사업전망이 밝았다. 하지만 연천 단호박의 수출이 암초에 부딪히면서 이 회장도 막심한 피해를 봤다. 피·땀 흘려 생산한 단호박이 헐값에 팔리고, 열심히만 하면 될 것 같았던 농사가 수억 원의 빚으로 돌아왔다.

 이후 그는 ‘기본에 충실하자’고 되새기며, 8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가락동농산물시장을 오르내렸다.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야 함’의 신념으로 재기를 도모하며, 마침내 ‘단호박 재배 전문화·규모화’에도 성공했다.

 현재는 노지와 시설재배 면적이 총 1만3천여 평에 달하고, 연간 115톤 규모의 단호박을 출하하며 ‘억대 부농’으로 우뚝 섰다. 재배규모가 크고, 수작업이 많아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을 담당한다.

 또한 이 회장은 ‘고품질 단호박 생산’에 일가견이 있다. 20년 이상 연구하고 축적한 재배법에 연천군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이 실시하는 교육·컨설팅의 내용을 접목시킨 결실이다.

 그 노하우로 2016년 출범한 ‘연천군단호박연구회(이하 연구회)’를 이끌며, 30곳 참여농가(연구회원 25명, 비회원 5명)의 상생협력 강화에 구심점이 되어왔다.

 특히 그는 생산농가들과 힘을 합쳐 ‘연천 단호박의 명품화와 수출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농진청이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 시행 ▲수확 후 저장·세척방법, 호박과실파리 예방·방제요령, 유통구조 등 수출과 관련된 정보·교육 제공으로 2017년 ‘연천 단호박의 첫 일본 수출(28톤)’을 뒷받침했다.

 

 그러면서 2018년 72톤, 2019년 148톤을 일본과 홍콩 등에 수출한 연구회는 ‘올해 500톤 수출달성’을 역점과제로 삼았다.

 나아가 이 회장은 지난해 설립된 ‘영농조합법인 연천단호박’의 대표로서 재배 규모화, 품질 고급화, 생산농가 소득향상, 가공식품 개발·출시, 내수·해외시장 판로확대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마디로 ‘연천 단호박 농가들이 더불어 잘 사는 비전 수립과 전략 마련’에 열성적이다.

 이성춘 회장은 “재배농가가 100여 곳으로 늘어나고 연간 3000톤 이상 생산하여 ‘연천 명품 단호박의 수출전진기지를 조성함’이 향후 목표”라며 “단호박 가공공장의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단호박 재배분야 최고의 농사꾼으로 남고 싶다”며 “고품질 단호박 생산, 상품·브랜드 가치 제고, 연천지역 농업경쟁력 강화 등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천군단호박연구회 이성춘 회장은 고품질 단호박 생산과 소비자 만족도 강화에 헌신하고, 재배 노하우 전수 및 참여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면서, ‘연천 명품 단호박’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해외수출 활성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0-03-06 09: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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