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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안전한 건설업 생태계 조성’에 각별한 사명감 발휘
 
  군산대학교 건축·해양건설융합공학부 안홍섭 교수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산업재해 사망자 가운데 절반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건설업 안전관리제도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름에 따라 산재사고 절감을 위한 대책마련에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군산대 건축·해양건설융합공학부 안홍섭 교수(한국건설안전학회 초대회장)는 “국내 산업현장에서 매년 약 1000명이 사고로 사망했는데 그 중 500명 정도(전체 노동자의 약 10%)가 건설노동자”라며 “‘안전’은 다른 무엇과도 대체될 수 없는 절대가치로서 건설업의 부정적 요인을 해소하고 정의로운 산업을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지적했다.

 

 ‘건설산업 안전’에 헌신한 30년 ‘외길인생’을 걸어온 안 교수의 행보가 눈길을 끄는 점도 이런 연유에서다.

 

 대림산업(주) 건축연구과장,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책임연구원·원장, 국무총리실 안전관리자문위원회·서울특별시 제2롯데월드공사 점검단·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평택국제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위원을 역임하고,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중앙품질안전관리단·건설사고조사위원회·전라북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석탄화력발전소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 자문위원, 서울시 지하공간복합개발 안전관리 통합자문단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산업현장과 실무, 정책입안 등에 이르기까지 ‘건설안전’ 분야 전반을 두루 섭렵한 이력의 소유자로 명성이 높다.

 

 특히 삼풍백화점 붕괴 10주기에 맞춰 발간한 저서 ‘삼풍사고 10년 교훈과 과제’(2006. 문공부 우수도서 선정)를 비롯해 건설업 70년만에 이뤄낸 ‘발주자에게도 안전책무를 부여’하는 건설안전 법령개정(2019)을 이끈 부분은 대내외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건설산업 안전 전문가’로서 안 교수의 입지를 다지는 밑거름이 됐다. 

 

 여기에 건설·산업 안전의식 확산과 건설안전 제도 정책개선 연구의 공로로 그는 ▲노동부장관 표창(2007) ▲대한건축학회 학술상(2014) ▲국토교통부장관 표창(2015) ▲대통령표창(2016)과 ▲세계인명사전 등재(2011) ▲IBC 세계100대 교육자 등재(2011) ▲ABI 명인(안전경영분야) 등재 등 국내·외에서 화려한 금자탑도 쌓았다.

 

 최근엔 (사)한국건설안전학회(이하 학회) 초대회장의 중책을 맡아 ‘안전수준’과 ‘안전문화’를 성숙시키는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학회는 건설사업의 생애주기에 걸쳐 안전, 보건, 환경 및 품질분야의 학문과 기술의 통합적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건설안전 플랫폼’으로의 기능실현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그러면서 안전한 건설사업 수행을 통한 시민의 행복에 일조하고자 ▲사고예방을 통한 근로자의 생명보존과 건강증진 ▲건설안전 전문가의 역량강화와 위상제고 ▲건설인 모두가 존중받는 정의로운 건설산업 구현 ▲위험으로부터 자유롭고 행복한 건전사회 확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 교수는 “건설산업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국부를 축적하는 기간산업임을 자부하고, 이를 위한 ‘안전한 건설업 생태계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며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안전역량을 요구하는 현 상황에 안전전문가의 역할·위상강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말보다 먼저 예방문화를 솔선·실천함으로써 안전문화의 모범을 보이는데 학회부터 앞장서겠다”며 “군산대에서도 앞으로 피어날 후학 양성에 힘써 건선안전분야의 통합적 발전에 열성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 건축·해양건설융합공학부 안홍섭 교수는 국가 건설공사 안전관리체계 개선방안 및 건설관련 산업안전기준 분야 학술연구에 정진하고, 건설산업의 현안해결과 발전 방향성 제시를 이끌며, 차세대 미래인재 양성에 앞장서 대학·학과의 위상제고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0-04-03 0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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