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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과 창녕군 농업발전 핵심주체
 
  영농조합법인 삼영농산 최윤열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양파는 평년대비 30%이상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도매가 1kg당 양파가격이 400원대로 폭락했다. 양파 가격 하락세가 장기화되며 정부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연이어 올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 판로축소, 외국인 근로자 출국,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일손마저 줄어들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삼영농산 최윤열 대표’가 고품질 농산물(양파·배추·감자·마늘) 재배·생산, 안정적인 판로구축, 농가소득 향상, 고용(일자리) 창출, 영농 전문화·규모화 등의 롤-모델로 우뚝 섰다.

 물려받은 땅 한 평 없이 1968년부터 농업에 뛰어들어 현재 60만 평 규모(자경·위탁)의 농장을 일구기까지 최 대표의 성공스토리는 농산물 재배에 피땀 흘린 열정으로 집약된다.

 그는 특유의 근면성실함으로 새벽 3시면 농장에 나가 구슬땀을 흘리고, 품질·생산성 향상을 도모해왔다. 그 결과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농이자 연매출 40억원 상당의 부농으로 안착했다.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최 대표에게 탄탄대로만 있었던 것은 결코 아니었다. 남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했을 만큼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20대 초반에는 외화벌이를 하러 일본으로 건너가 근로노동자로 일하다(지하철 공사) 진폐증 판정도 받았다.

 

 그래서 그는 성공을 거둔 뒤에도 힘겨웠던 과거를 잊지 않고, 주위의 불우이웃들을 내 가족처럼 보살펴왔다. 어려운 농가들의 농기계 구입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지난해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양파 15톤도 서울시에 전달했다.

 그럼에도 그는 결코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손사래 친다. 최 대표는 “이윤이 창출되면 사회에 환원함은 당연한 도리”라고 겸손해했다.

 이처럼 ‘52년 농업 외길’을 걸어온 최윤열 대표도 최근 3년 동안 양파가격이 폭락하며, 정부의 농산물 수급정책과 수입농산물 개방 등으로 시름이 깊다.

 최 대표는 “양파 값 폭락으로 주산지에서 산지폐기가 이어지고 농민들이 살을 깎는 희생을 단행하는 동안 다른 한편에선 중국·일본산 양파가 꾸준히 수입되고 있다”면서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지 9년이 지났지만 방사선 오염문제는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근 지역의 양파를 수입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가 세이프가드(safeguards, 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하고, 후계세대를 위해 후쿠시마 인근 농산물은 철저히 배제시켜야 한다”면서 “앞으로 유통단계 축소와 판매채널 다변화(직거래·온라인 등)로 판로확대와 농가 소득증대를 견인해 나갈 것”이란 각오도 덧붙였다.

 한편, 영농조합법인 삼영농산 최윤열 대표이사는 52년간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산물 품질 향상에 헌신하고, ‘창녕 양파’의 위상제고 및 소비자 만족도 증대를 도모하면서,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영농 규모화·기계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0-05-01 09: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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