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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꽃사랑' 지키는 화훼업 부흥의 일등공신
 
  농업회사법인 (주)그리니쉬 권영석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따사로운 봄볕을 받아 만개한 꽃들이 저마다 고개를 내밀며 화사함을 뽐내는 계절이다.

 

 ‘꽃’은 일상의 기쁨과 축복을 전하는 매개체이자 정신적·육체적 건강에도 긍정적 효과를 선사하는 힐링의 산물로 사랑받는다. 책상에서 화초를 가꾸는 사람은 창조성이 45%, 업무능력은 38%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꽃이 사치품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소비 비중 역시 경조사·이벤트에 80% 이상 치중돼있다. 문화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꽃 소비가 크다는 통계와 비교했을 때 사뭇 아쉬운 대목일 수밖에 없다.

 

 농업회사법인 (주)그리니쉬 권영석 대표는 “국내 연간 꽃 소비액은 1인당 1만2천원(2018년 기준)으로 네덜란드의 10%, 일본의 20% 수준”이라며 “경기침체·청탁금지법(김영란법) 등 사회여건과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위축의 직격타를 맞은 화훼업은 큰 어려움에 봉착했다”고 토로했다.

 

 무엇보다 권 대표는 유럽 등의 화훼 선진국처럼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꽃을 주고받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람하며, 꽃에 대한 인식이 ‘선물품’에서 ‘소모품’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피력해 왔다.

 

 화훼산업의 비즈니스 선도모델로 평가받는 대형쇼핑몰 내 휴게공간·가드닝카페 ‘그리니쉬’·‘페이지그린’을 조성하며, ‘용인화훼유통센터’ 운영을 수행해 선진화된 유통구조 개선에 혁혁한 공을 세운 그의 목소리엔 화훼농가를 향한 각별한 애정이 느껴진다.

 

 실제로 권 대표가 주도한 국내 최초의 가드닝 휴게·복합매장 ‘페이지그린’은 지난 2015년부터 전국 롯데마트·프리미엄아울렛·백화점 등 23개의 매장이 성업 중이며, 카페·서점을 결합한 화원 콘셉트란 측면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여기에는 화훼유통의 관례인 위탁구조에서 벗어난 계약재배가 관건으로 손꼽힌다. 용인화훼유통센터를 통해 고품질 상품을 제공받아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점한 덕분에 농가에겐 안정적인 판로를 보장하는 상호보완적 선순환구조를 이뤘다.

 

 또한 김영란법이 첫 도입된 2016년에는 영농조합법인 용인화훼유통센터의 위탁관리 업무를 맡아 그해 매출액 116억을 기록(전년대비 200% 이상)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권 대표는 “화훼시장은 폐쇄적인 경향이 짙어 당시 대형마트 진출을 바라보는 업계의 눈길이 곱지만은 않았음”을 회상하며 “이제는 성장 가능성을 철저히 분석하는 각고의 노력과 농가발전을 위해 흘린 구슬땀을 알아봐 주는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덧붙여 “사업경영도 더불어 상생하는 방향과 공익성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적지 않은 나이에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만큼 전문성을 한층 강화시키고, 가드닝카페와 축산(유제품)과의 연계 및 프랜차이즈화도 계획해 화훼산업의 부흥을 선도할 것”이란 각오를 다졌다.

 

 꽃을 사랑하는 우리 국민들의 뿌리 깊은 정서를 치하하며, 커피값으로 꽃 몇송이의 행복을 권하는 그의 얼굴엔 꽃보다 아름다운 열정이 빛나고 있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주)그리니쉬 권영석 대표이사는 축적된 노하우와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가 화훼업 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에 헌신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사업영역 다각화를 이끌며 기업·기업인의 모범적인 나눔문화 확산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0-05-29 09: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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