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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친환경 농업인 권익대변과 장흥군 농업발전 핵심주체
 
  (사)전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 김재기 회장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각종 농약과 화학비료의 과다사용은 땅과 지하수를 오염시키며 건강한 식단을 위협하는 부작용을 일으킨다.

 이에 ‘어떤 토양, 물, 농법이 건강한 작물육성과 영농선진화에 좋을까’ 고민하고, 그 답을 찾아온 (사)전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 김재기 회장이야말로 안전 먹거리 공급과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든든한 버팀목 같은 존재다.

 관행농법을 과감히 깨고 2002년부터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한 김 회장은 현재 3만 평 규모의 벼농사와 한우사육에 땀 흘리고 있다.

 처음엔 병충해를 잡지 못하고, 수확량도 신통치 않아 어려움이 컸다. 하지만 김 회장은 쌀 소비감소·시장개방 등의 위기극복 방안은 ‘건강하고 안전한 쌀’ 생산뿐이라 확신하며, 친환경 농업을 포기하지 않았고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물론 유수의 영농교육기관을 찾아 체계적·과학적인 농업기술교육을 받았다.

 그렇게 공부한 지식과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밑거름 삼아 그는 18년간 친환경농사를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소비자와의 직거래가 활발해지고, 김 회장이 생산한 쌀은 소위 ‘없어서 못 파는’ 정도로 완판행진을 이어왔다.

 김 회장은 “학술지(JAMA)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초제·살충제가 포함된 농산물을 섭취한 여성의 경우 불임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발표됐다”며 “반면 친환경농업은 건강에 좋은 유기질 비료를 쓰고 단백질 함량이 많아 체내에 형성된 유해물질을 해독시키는데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친환경농업의 우수성·중요성을 더욱 확신한 그는 ‘자연농자재 연구회장, 장흥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전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등을 맡아 친환경농법의 전파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2015년 결성된 자연농자재 연구회장으로서 ▲자연농자재 자가 채취 및 제조를 통한 친환경농업 실천 ▲정부시책 ‘3저·3고 실천운동’ 적극 추진 ▲‘유기농 기능사’ 전문 자격반 운영 ▲찾아가는 읍면 자연농자재 활용 교육주도 ▲자연농자재 자가 제조 활용을 위한 실증 연구포장 운영(할미꽃 채종포·고구마 품종별 비교 전시포) ▲자재전시실 운영 등에 열성적이다.

 김재기 회장은 “앞으로도 연구회는 각종 전시회 활동 참여, 자가제조 교육 추진, 연구회원 100% 유기농기능사 자격증 취득 등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농업기술센터의 열정·도움이 있었기에 장흥군이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관행농법에서 벗어나 어렵고 고단한 친환경 농업을 하는 이유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일념 하나”라며 “정부·생산자(농민)·소비자 모두 친환경 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식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항상 ‘농민의, 농민에 의한, 농민을 위한’ 농업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하는 김재기 회장에게서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밝은 내일을 내다본다.

 한편, (사)전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 김재기 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발전방안 연구와 친환경 농법 실천에 헌신하고, 장흥·전남지역 친환경농업인의 권익대변 및 수도작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유기농 확산과 농가소득 증대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0-05-29 10: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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