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지역사회의 리더로서 각종 나눔과 봉사활동을 선도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귀감이 되는 이가 있다. 올해 5월 ‘제34회 광주시민대상(사회봉사부문)’을 수상한 ‘의료법인 세종의료재단 세종병원·세종요양병원 구제길 이사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구제길 이사장은 ‘나눔과 배려’, ‘지역과 이웃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광주광역시의 상생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왔다. 광주의 ‘기부천사’로 정평이 나있고, 자원봉사(볼런티어) 실적은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특히 그는 힘들고 지친 이웃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지역사회 곳곳에 희망의 씨앗을 퍼뜨렸다. 시간과 비용 등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30여 년간 후원한 기부금만 해도 40억 원에 달한다.

 그 진정성과 이타심은 금전적 가치 이상의 크나큰 울림으로 다가오며,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진 우리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구 이사장 역시 어려움을 딛고 자수성가한 인물이기에 선행의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런 구제길 이사장은 1987년부터 현재까지 1,700여개 단체를 지원하며 보건·의료·복지, 문화·예술·체육, 경제, 교육 등 전반에 걸쳐 사회공헌 활동의 폭과 깊이를 더해왔다. 1992년부터 본격적으로 ▲소외계층 돕기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성금·물품 전달 ▲장학금 기탁, 지역인재 육성 ▲자연보호, 바르게살기, 효사랑 실천운동 후원 ▲무료 의료봉사, 청소년 교육·보호·선도 지원 등에 앞장서며 다양한 시민·사회단체의 활동도 적극 뒷받침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광주·전남)지구, 대동문화연구소, 남도포럼, 광주광역시체육회,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광주사랑범시민운동본부연합, 양림동산의 꿈, 광주치안·세정협의회, 광주군공항이전시민추진협의회’ 등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한 2018년 ‘광주사회복지모금회’에 본인·배우자가 각각 1억 원씩 후원하며 ‘아너 소사이어티(1억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회원이 됐고, 최근에는 ‘전남대학교병원 발전후원금’으로 4억 원의 기부를 약속했다(불우환자 진료비 1억(기탁 완료), 의료진 교육·연구비 3억 지원 약정).

 한마디로 구 이사장은 ‘나눔과 베풂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금호·송정·화순장례식장 대표이사’ 등으로서 주경야독하며 ‘한양대·조선대학교 대학원 예방의학교실 석·박사학위(보건학 박사)’를 취득하고, ‘(의)세종의료재단 세종병원·세종요양병원’도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나아가 그는 ▲광주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총재(제39대) 등을 역임하고 ▲대한보건협회 광주·전남지회장 ▲바르게살기운동 광주광역시협의회장(제12대)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회장 ▲광주광역시 동구체육회(사단법인) 민선 초대회장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대표회장 등으로 활약 중이다.

 이 같은 공로로 ‘대통령상, 보건복지부·행정자치부장관상, 경찰청장상, 광주광역시장·의장·동구청장상, 광주지방검찰청장상’,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최우수봉사대상’,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금장’, ‘자랑스러운 조대인상’, ‘대한민국 평화대상’,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대한민국 나눔대상’, ‘광주시민대상’ 등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구제길 이사장은 “앞으로도 광주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더 나누고 봉사하며’, 지역과 이웃사랑 실천에 끊임없이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건의료와 사회복지서비스의 확충은 물론이고 지역공동현안 해결, 문화예술 진흥, 생활체육 활성화, 기부문화 정착 등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며 “광주시민 삶의 질 향상,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한 구제길 이사장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의료법인 세종의료재단 세종병원·세종요양병원 구제길 이사장은 광주광역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이웃사랑과 나눔·봉사정신 확산에 헌신하고,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및 시민복리 증대를 도모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과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