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역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개선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생활의 공간조성을 위해 ‘2021년도 간판개선사업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지방자치단체 공모로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지역’을 선정해 아름다운 도시경관과 사회적 인식개선 및 깨끗한 거리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에 남원시가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최우수시범단체’, ‘예쁜 간판꾸미기’등 간판개선사업 우수사례로 전국에서 매해마다 돋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원의 전통적인 문화가치와 지역특색을 살린 옥외광고물·간판사업에 30여 년 동안 ‘한 우물파기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도시미관거리조성과 소상공인·상권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그는 (유)도시광고산업 김희만 대표이사(주민참여예산 남원시시민위원장)이다. 

김 대표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옥외광고물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며 “이익만을 추구하기 위한 불법광고물의 단절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건전한 옥외광고문화가 일상생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자체·단체·개인 등이 서로 배려하고 함께 노력하면 정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991년에 설립한 (유)도시광고산업은 옥외광고물·디자인간판·현수막·안전용품제조·설치, 금속구조물·창호공사전문건설 등 남원지역의 쾌적한 도시공간조성 향상과 전문건설발전을 위한 입지를 단단히 굳혀나가고 있다. 

또한 (유)도시광고산업은 사람과 안전을 중시여기는 정직한 경영방침아래 영업목적이 아닌 고객존중‘친절감동서비스’와 직원안전‘관리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지역기관·업계·고객으로부터 호평이 자자하다. 

이에 김 대표는 “회사를 설립할 24세 당시 블루오션시장인 옥외광고물·간판분야에 뛰어들어 전문적인 지식과 다양한 경험(노하우)을 스스로 겪으면서 하나하나 기술을 배워왔다”며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사업이 번창할 수가 있어서 항상 그분들에게 감사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김 대표는 지역토박이로서 남원발전을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옥외광고물·간판개선·상권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직원 5명과 함께 현장에서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주민참여예산 남원시시민위원장, 도통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대한적십자사 가온누리가족봉사단부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356-C지구 임순남지역부총재 등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에 적극앞장서고 있다. 

이런 김 대표는 옥내외광고물·간판제조·유리·창호공사 등 품질시공으로 고객만족경영실천 및 지역사회 나눔·봉사활동공로로 2021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