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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해남군 문화유산 보존·전승과 향토사 가치정립에 일획 그어
 
  해남문화원 김종호 원장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이란 뜻의 법고창신(法古創新)이 우리나라 문화경쟁력 강화의 주요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향토사 연구, 지역 문화유산 보존·전승, 해남 문화예술 인재양성,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 등을 이끌어 온 해남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 김종호)의 행보는 시사성이 크다.

 지난 1965년 설립된 해남문화원(www.haenamculture.org)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문화강좌 ▲향토문화도서 발간 ▲문화유적답사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문화유산방문교육사업 ▲무형문화재 이수 교육과정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문화가 있는 날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문화원은 ‘무형문화재 이수 교육과정’을 전통문화강좌에 편성해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 무형문화재 제20호 우수영부녀농요 보유자 이인자 선생, 판소리 고법의 대가인 故추정남 선생(전남 무형문화재 제29호 판소리고법 보유자)에 이어 제자인 박준호 선생(전남 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이수자,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수석단원)이 각각 우수영부녀농요와 판소리 고법을 지도하며 지정문화유산의 맥을 잇고 있다. 특히 박준호 선생은 문화원이 배출한 1기 수강생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문화원은 매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수업을 열어 지역 내 향교·서원 문화재가 가진 가치를 재발견하고 선비문화를 체험하며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있다.

 

 그중 ‘소풍’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향교서원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지역문화유산의 관심도 높아졌다. 이와 함께 조선시대 유생체험을 재해석한 ‘해남유생학개론’은 올바른 가치관과 사회상을 확립하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호응이 뜨겁다.

 그러면서 ▲‘설화로 꽃피는 땅끝해남’ 발간 ▲‘문화원 50년사’ 발간 ▲‘해남문화총서’ 발간 ▲우수영부녀농요 녹음작업 ▲문화유산 특강 및 현지답사 ▲경제문화 함께하기 ▲찾아가는 문화행사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를 발굴하고 기록하며 후대에 전하는 기반조성에 열성적이다.

 그 결과 문화원은 지난해 11월,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한 문화유산 교육 사업을 진행하며 애호의식 함양에 앞장선 공로로 ‘2020 문화재산업 기술·진흥 유공’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선봉장으로서 문화원의 내적·외적 성장을 견인하기까지 김종호 원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헌신적 노고가 컸다.

 지난 2017년 제13대 원장으로 취임한 그는 운영 정상화와 회원증강에 역점을 두고 동분서주하며, 가시적 성과도 거뒀다. 취임 당시 80여 명에 불과했던 회원 수를 현재 200여 명까지 늘린 사례가 대표적이다.

 최근 4년의 임기를 마친 김 원장이 연임에 성공한 것도 문화원의 역할과 위상제고에 적극 앞장선 결과이다. 해남 고유의 문화 창달과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 등에 부응해 온 그가 문화원의 중흥을 이끌 적임자라는 판단에서다.

 김종호 원장은 “해남군 문화예술 발전에 디딤돌을 놓는다는 일념으로 뒤를 돌아볼 겨를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과거·현재·미래를 잇고, 사람·문화·지역이 함께하는 문화원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해남문화원 김종호 원장은 향토사 발굴·조사·연구와 지역문화유산 보존·전승에 헌신하고, 향토사·문화사적 가치 정립 및 문화예술인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며, 해남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원의 발전방향 제시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1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1-01-29 10: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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