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30여 년간 사회운동가로서 광주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며,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사례를 써내려가는 이가 있다.

 현재 208개 단체로 구성된 ‘광주 시민·사회단체 총연합’의 김용배 상임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인생 자체가 봉사의 연속인 김 대표는 소외된 이들을 물심양면 돕고, 그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지속하며,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진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20여 년간 ‘광주공원 사랑의 쉼터 지원, 무의탁 어르신 돕기, 사랑의 집짓기·집고치기, 비행청소년 선도·보호, 광주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운영, 범법자 갱생·보호운동,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무등산 자연보호 활동’ 등을 펼친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한 그의 봉사활동은 국경과 인종을 초월, 인도·탄자니아 등 해외서도 진행됐다. 교회와 학교 건립부터 문맹퇴치 교육, 가난·기아·재난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생활지원 봉사사업 등까지 발 벗고 나섰다.

 이런 그가 광주광역시 발전, 시민들의 복지증대 등을 선도한 전·현직 이력은 그야말로 끝이 없다. 이력서 상의 ‘현(現)’자가 붙은 것만도 ▲법무부 광주보호관찰위원회 사무국장(1992~現) ▲충장예술단 운영위원장 및 대표(1999~) ▲(사)광주 사랑의 쉼터 운영위원장(2000~) ▲(사)광주포럼 회장(2008~) ▲광주다문화지원센터 이사장(2010~) ▲(사)양림동산의꿈 상임이사 겸 사무총장(2016~) ▲무등산 케이블카 범시민운동본부 상임회장 겸 사무총장 ▲국제청소년문화연맹 이사장 ▲(사)한국숲사랑총연합중앙회 부총재 등으로 70여 사례에 달할 정도다.

 그 결과 김 대표는 ‘갱생보호, 청소년선도·보호육성, 지역사회발전, 범죄예방, 사회봉사’ 등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광주광역시장, 법무부장관, 문화체육부장관, 대통령 등으로부터 40여회의 표창도 수상했다(국내외 봉사활동 표창·공로패·감사장 등 포함).

 여기에 그는 2006년부터 ‘광주 시민·사회단체 총연합’ 상임대표로서 정치·경제·사회·문화·자연환경·복지·인권·다문화 등 분야의 208개 단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민의식 함양과 공공복리 확충 등에 적극 앞장서왔다.

 특히 올해 초에는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에 케이블카 설치 및 관광·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고자 ‘무등산 자연환경보존 케이블카 설치 범시민운동본부’ 결성도 이끌었다.

 김용배 대표는 “광주의 보물인 무등산 높이가 해발 1,000m 이상이고, 노약자·장애인·임산부·어린이 등은 걸어 오르기가 쉽지 않다”며 “그들에게 ‘무등산 정상 등정’의 기쁨을 선사할 케이블카 설치, 나아가 ‘국제적 관광도시 광주’ 구현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독실한 크리스천인 그는 “광주 근대역사문화마을을 기독교, 문화예술, 민주화 성지로 만드는데 달란트를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빛과 소금의 역할, 나눔과 베풂의 삶’ 실천에 끊임없이 정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용배 대표가 이어갈 시민·사회운동의 프로필, 그 다음 페이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광주 시민·사회단체 총연합회 김용배 상임대표는 광주광역시 상생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대에 헌신하고, 갱생보호대상자 및 취약계층 지원․봉사활동을 통한 건전·건강사회 구현에 정진하면서, 광주시 현안문제 해결과 공동체 가치함양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