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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영화 사바하, 실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가 극장가를 강타한다  [2019-02-19 10:17:12]
 
  영화 사바하 포스터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배우 김윤석, 강동원이 열연한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검은 사제들>을 통해 한국 영화계의 신선한 파장을 몰고 온 장재현 감독이 이번에는 <사바하>로 또 한번의 새바람을 선사할 예정이다. 544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검은 사제들>은 그동안 한국영화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오컬트 장르에 흥행 가능성을 높인 영화로 평가된다. 

 

 장 감독은 차기작 <사바하>를 통해 사슴동산이라는 가상의 신흥 종교를 소재로 한층 강렬하고 과감한 미스터리와 서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자매, 모두가 오래 살지 못하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이름조차 얻지 못한 언니 ‘그것’과 동생 ‘금화’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는 ‘박목사’를 중심으로 그간 만난 적 없는 미스터리한 세계로 관객을 안내한다. 

 

 신흥 종교 단체 사슴동산을 추적하는 ‘박목사’와 여중생의 사체가 발견된 영월 터널 사건을 쫓는 경찰, 그리고 사건 용의자의 주변을 맴돌던 인물 ‘나한’과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동생 ‘금화’로 이어지는 스토리는 좀처럼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처럼 점층적으로 미스터리를 쌓아가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실체를 알 수 없던 인물들 간의 관계가 마침내 사슴동산이라는 연결고리로 이어지며 흩어져 있던 단서들이 극적인 접점을 완성하는 영화 <사바하>는 독창적 스토리 전개로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여기에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열연 역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작용한다.

 

 실제로 <사바하>는 탄탄한 내공의 연기력과 강력한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배우 이정재와 매 작품 평범함을 거부하는 새로운 도전으로 놀라움을 선사해온 배우 박정민이 한 작품에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대를 높인다. 

 

 <도둑들>, <암살>,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콰트로 천만 배우’에 등극하며 흥행력을 입증했고, 드라마, 액션, 코미디, 사극, 판타지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에 끊임없이 도전해온 배우 이정재. 

 

 <사바하>에서 신흥 종교를 쫓는 ‘박목사’로 분한 이정재는 뛰어난 언변과 직감을 지닌 인물의 개성을 완벽히 표현해낸 한편, 점점 큰 혼란으로 빠져드는 사건을 파고들며 흔들리고 고민하는 ‘박목사’의 복합적인 감정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몰입을 끌어낸다.

 

 “어느 것이 진실인지 모르는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흔들리고 고뇌하고 어려워하는 박목사가 바로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라고 전한 이정재는 가짜를 쫓고 있지만, 그 안에서 진짜를 찾고자 하는 캐릭터의 깊은 내면까지 놓치지 않은 섬세한 연기로 새로운 변신을 보여준다. 

 

 독립운동가 ‘송몽규’로 분한 <동주>를 통해 신인남우상 6관왕을 석권한 데 이어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치열한 준비와 노력으로 서번트증후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낸 배우 박정민이 <사바하>를 통해 또 한 번의 특별한 변신을 꾀한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무표정한 얼굴과 낮게 깔린 음성, 탈색한 헤어스타일까지 기존에 보지 못했던 미스터리하고 다크한 모습으로 분한 박정민은 정체를 짐작하기 어렵지만, 어딘가 위태로워 보이는 ‘나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했다. 

 

 “말이 없고 무표정하지만 컬러풀한 의상과 헤어를 한 인물의 불균형한 모습에서 오히려 특별한 에너지가 느껴졌다. 나한이 등장할 때 관객들이 긴장하기를 바랐다”는 박정민은 모습을 드러내는 첫 순간부터 모두를 숨죽이게 하는 강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새롭고 도전적인 장르와 캐릭터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추게 된 이정재-박정민의 새로운 변신과 연기 시너지는 <사바하>만의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영화 <사바하>는 오는 20일, 개봉과 함께 관객들을 찾아온다. ​ 


[2019-02-19 1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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