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정기고가 '2017 서울국제뮤직페어' K POP 보컬리스트로 선정되었다.

정기고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음악 콘텐츠 마켓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뮤콘)'에 K팝 보컬리스트 부문으로 선정, 특별한 공연으로 국내와 해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상암 DMC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밴드&힙합 뮤지션 중심의 ‘뮤콘 스테이지’, 케이팝&보컬리스트 중심의 ‘AMN(Asia Network)’ 스테이지‘가 펼쳐진다. 참여 뮤지션은 지난 7월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일 서울 상암동 MBC 본관 골든하우스 홀에서 열린 2017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 2017)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정기고는 이후 본인의 SNS계정을 통해 "뮤콘 무대에 서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이번 공연을 통해 K팝이 세계에 잘 알려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기고는 씨스타 '소유'와의 듀엣곡 '썸'으로 SBS 가요대전 음원상, 제 4회 가온 차트 K-POP 어워드 올해의 가수상 2월 음원부분, 올해의 롱런 음악상, 제 29회 음원부분 본상 등을 거머쥐며 스타덤에 올랐다. 2002년 I.F의 'Respect You (Urban Night Mix)' 피쳐링으로 데뷔한 정기고는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노래부문 최우수 R&B 소울상을 수상하며 힙합씬 대표 보컬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아왔다.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