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MBC 수목미니시리즈 ‘병원선’의 강민혁이 안방극장을 핑크빛 기류로 가득 채우고 있다.

강민혁은 ‘병원선’에서 탁월한 공감능력을 지닌 내과의사 곽현 역을 맡아, 최근 송은재(하지원 분)와 이제 막 비밀연애를 시작하는 다정다감한 ‘멜로남’으로 활약하고 있다.

극중 곽현은 부드러움과 박력 넘치는 모습을 오가며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곽현은 은재의 팔을 잡아당기며 ‘나 안보고 싶었어요?’라고 달달하게 말하는가 하면, ‘연애 해버리죠 우리’라고 박력 있게 진심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특히 첫 데이트를 위해 여러 장소를 물색해 온 은재를 아무 말 없이 바닷가로 데리고 가서 마음을 편하게 해주며 살뜰한 면모를 보였다.

강민혁은 감성적이고 차분한 멜로 연기로 ‘스윗현’의 매력을 십분 소화해내며 멜로물 남자 주인공으로서 바람직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하는 달콤한 면과 동시에, 강단 있고 행동력 넘치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향후 펼쳐질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사진 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