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같이 살래요’ 한지혜와 이상우의 관계 발전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28회에서 한지혜는 은태(이상우 분)에 대한 감정으로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내는 유하의 모습을 선보여 캐릭터의 매력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태가 선을 본다는 소식을 듣고 질투에 사로잡히는 유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태가 선 자리를 알아봐달라고 한다는 찬구(최정우 분)의 말에 표정 관리가 안 되는 모습을 보이고, “선 본다면서요?”라고 은태에게 돌직구를 날리며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내는 등 폭풍 질투를 선보인 것.

이어 투자유치팀 직원으로서 마지막 퇴근임에도 자신을 배웅해주지 않는 은태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맞선 소식을 듣고 욱한 감정에 스스로 은태를 쫓아냈음에도 서운함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은 둘 관계의 새로운 기폭제로 작용, 극의 흥미를 높였다.

이처럼 한지혜는 서툴지만 정직한 감정 표현으로 유하 캐릭터의 특성을 살리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질투심에 발끈하는 모습과 서운함으로 가득 찬 표정으로 유하의 심리를 현실적으로 표현해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시킨 것.

시청자들은 “한지혜 이상우 빨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우리 유하가 달라졌어요”, “유하랑 은태 커플 계속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한지혜-이상우 두 배우의 극중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같이 살래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