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현일기자] 방탄소년단이 케이팝 레이더(K-Pop Radar) 주간 유튜브 조회수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달리는 기염을 토했다. 

21일 케이팝 레이더 측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7집 첫번째 트레일러 ‘Interlude : Shadow’는 1월 3주차 집계기간(1월 12일~1월 18일) 중 1,434만 뷰를 누적하며 케이팝 레이더 유튜브 조회수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케이팝 레이더 측은 “이와 같은 추이라면 오는 2월 21일 정규 앨범 컴백 전까지 5천만 뷰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집계 기간 내에 발매한 신작 뮤직비디오들이 강세를 보이는 주간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것은 팬덤의 인기가 전세계적으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팀만이 가능한 것”이라며 “‘Interlude : Shadow’의 경우 타이틀 뮤직비디오가 아닌 트레일러 영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Interlude : Shadow’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음에 따라, 오는 2월 3일 공개되는 두번째 트레일러 ‘EGO’ 역시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팝 레이더 측은 “‘EGO’도 발매 직후인 6주차(2월 둘째 주) 주간 케이팝 레이더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케이팝 레이더 2020년 3주차 주간 유튜브 조회수 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 ‘Interlude : Shadow’에 이어 에이티즈의 ‘Answer’(1,084만 뷰), SF9의 ‘Good Guy’(814만 뷰), 레드벨벳의 ‘Psycho’(722만 뷰),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672만 뷰),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642만 뷰), 블랙핑크의 ‘뚜두뚜두’(516만 뷰), 베리베리의 ‘Lay Back’(474만 뷰), 마마무의 ‘HIP’(471만 뷰), 방탄소년단의 ‘DNA’(469만 뷰)가 차례로 TOP 10에 올랐다.

특히 베리베리의 ‘Lay Back’이 474만뷰를 기록하며 큰 증가세를 기록, 당당히 8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한편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설립한 케이팝 레이더는 지난 일주일 동안 전 세계에서 시청한 유튜브 조회 수를 토대로 매주 주간 차트를 공개하고 있으며, 집계 데이터를 통해 ‘2019 K-POP 세계지도’를 공개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케이팝 레이더 사이트를 통해 10위 밖의 전체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팬카페 등의 팔로워 차트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사진 스페이스오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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