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현일기자]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OST 합본이 종영에 맞춰 24일 오후 6시 온, 오프라인 동시 발매된다.

‘너는 나의 봄’ OST 합본은 그룹 멜로망스의 김민석, 그룹 샤이니의 온유(ONEW), 양다일, 권순관, 서현진, 하현상, 밴드 SURL의 설호승, 요아리, Raiden이 부른 가창곡 9곡에 더해 피아노 연주 트랙, 스코어 트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디지털 합본에는 기존에 공개됐던 OST 10곡과 스코어 15곡이 담긴 총 25트랙으로 구성된다. OST 10곡은 가창곡 9곡과 피아노 연주곡 1곡이다.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앨범은 가창곡 9곡, 피아노 연주 트랙, 스코어 12곡을 포함해 총 22트랙이 수록된다. 또한 ‘너는 나의 봄’ 만의 따뜻한 감성을 담아 미공개 사진을 포함한 대사집을 구성하여 드라마의 여운을 달래줄 전망이다. 명대사 포토북과 더불어 인형뽑기 인형 '닥터할로우’ 책갈피도 제공된다. 

앞서 ‘너는 나의 봄’ 측은 EDM 뮤지션 Raiden이 참여한 ‘In ruin’을 시작으로 밴드 SURL의 보컬 설호승이 부른 호소력 짙은 슬로우 템포의 곡 ‘난 너여서’, 어쿠스틱 사운드가 매력적인 하현상의 곡 ‘Still Wonder’, 김민석의 전역 후 첫 활동으로 화제가 됐던 ‘나비가 날았습니다’, 양다일의 목소리로 표현된 쓸쓸한 분위기의 곡 ‘낙화 (落花)’, 요아리 특유의 음색과 곡의 사운드가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은 ‘Me So Bad’, 온유가 부른 정통 발라드 곡 ‘다정한 봄에게’, 극 중 다정(서현진)의 테마곡으로 권순관이 부른 ‘Cliche’, 드라마의 주인공 서현진이 직접 부른 ‘낙화 (다정이 Ver.)’ 등 드라마의 감동을 잇는 완성도 높은 OST들을 차례로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24일 ‘너는 나의 봄’의 OST를 제작하고 있는 스튜디오 마음C 측은 “‘너는 나의 봄’을 사랑했던 팬이라면 이번 합본 앨범을 통해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는 동시에 다시 한 번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배우 서현진, 김동욱이 주연으로 나선 작품으로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너는 나의 봄이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작사가이자 드라마 ‘풍선껌’을 집필한 이미나 작가,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사진 스튜디오 마음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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