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현일기자] 조민규의 첫 솔로 미니 앨범이 오늘(3일) 발매된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조민규의 첫 솔로 미니 앨범 ‘신세계 : PARANA’가 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곡 ‘Will’은 데뷔곡 ‘라야’에서 함께 했던 프로듀싱팀 황성제가 이끄는 ‘버터플라이(Butterfly)’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으며, 조민규가 작사에 참여해 직접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완성했다.

‘Will’은 사랑을 만나던 첫 순간의 잊을 수 없는 떨림에 대한 노래로, 조민규는 아름다운 미성과 파워풀한 보이스로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힘 있게 표현해냈으며,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기승전결이 뚜렷한 편곡이 그의 목소리와 만나 첫 사랑의 설렘을 가득 담아냈다.

수록곡 ‘희망도 절망도 아닌 하루’는 두번째달과 바드, 정원영 밴드 등에서 활동해온 박혜리가 작곡, 작사한 노래로, 자유로운 감성과 서정적인 선율 위에 아이리쉬 휘슬과 아코디온 연주를 더해 이국적인 켈틱 사운드를 완성했다. 조민규는 게일어 (고대 켈트족의 언어) 코러스까지 소화해냈다.

가곡 ‘푸른 꿈을 꾸는 새’의 리메이크 버전도 선보인다. 황성제가 편곡을 맡아 아름다운 스트링 연주와 자유로운 한 마리 새처럼 유려한 조민규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재탄생했다. 이외에도 싱글로 발매했던 ‘바람’, ‘라야’, ‘비 마이 러브(Be my love)’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조민규는 다가오는 새해 1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조민규가 솔로로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다.

(사진 제공: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