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드 탈출 늑대 ‘늑구’ 포획…탈출 9일 만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 2026-04-17 07:45:37
안영IC 인근서 마취총으로 생포
건강 이상 없어…오월드로 이송
대전 오월드 늑대 '늑구'
건강 이상 없어…오월드로 이송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늑구가 탈출 9일 만에 포획됐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이날 오전 0시 44분께 대전 중구 안영동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 나들목(IC) 인근에서 늑구를 생포했다.
늑구는 마취총을 이용한 포획 작전을 통해 확보됐으며, 이후 대전 오월드로 옮겨졌다.
수색 당국은 전날 오후 5시 30분께 대전 중구 침산동 뿌리공원 인근에서 늑대 목격 제보를 받고 일대 수색에 나섰다. 이후 오후 11시 45분께 안영IC 인근에서 늑구를 최종 확인했다.
당국은 수의사 입회하에 마취총을 발사해 약 30분 만에 늑구를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포획 직후 진행된 상태 확인에서 늑구는 마취 상태였으며, 맥박과 체온 등 주요 건강 지표는 정상 범위로 확인됐다.
수색 당국 관계자는 “늑구를 안전하게 이송했으며 현재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라며 “마취가 풀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늑구는 지난 8일 오월드를 탈출해 일대 주민 불안을 키웠다.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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