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이설 출연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이혼 후 ‘옅은 미소 함께 걷기 엔딩’

김현일 기자

2020cho@daum.net | 2026-08-10 08:40:21

사진 제공 KBS ‘결혼의 완성’ 방송분 캡처 

[시사투데이 김현일 기자] 어제(9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12회에서는 강태주(남궁민)와 고세윤(이설)을 둘러싼 사건이 정리되고 두 사람이 각자의 길을 선택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의식을 되찾은 강태주는 손이 묶인 상태로 노만희(김대명), 최치웅(우지현)과 마주했다. 이후 세 사람은 김경애(이상희)가 있는 폐요양병원으로 이동했다.

김경애의 상태가 악화된 가운데 최치웅은 강태주를 살해하려 했지만, 강태주는 이를 막았다. 그는 김경애의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노만희에게 수술을 진행하는 대신 범행 자료를 넘기고 자수하라고 요구했다.

강태주는 김경애를 우리함께병원으로 옮겨 수술했고, 노만희는 강태주의 요구에 따라 범행 관련 자료를 경찰에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최치웅은 병원에 숨어들어 강태주를 공격하려 했다. 강태주를 찾아 병원에 온 고세윤이 최치웅과 마주쳤고, 최치웅은 흉기로 고세윤을 공격했다. 고세윤은 저항하는 과정에서 최치웅의 발을 찔렀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최치웅을 체포했다.

노만희는 김경애의 수술이 끝난 뒤 자신의 범행을 책임지려 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노만희를 강태주가 막았고, 강태주는 그에게 살아서 죗값을 치르라고 말했다. 이후 노만희 역시 경찰에 체포됐다.

강태주는 손을 다친 상태에서도 최치웅에게 공격당한 고세윤을 직접 수술했다. 수술을 마친 뒤 고세윤에게 무사히 돌아왔다는 뜻을 전했다.

이후 고세윤은 강태주가 과거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긴 영상의 원본을 확인했다. 영상에는 고세윤의 행복을 위해 자신이 아내와의 관계를 정리하려 했던 강태주의 진심이 담겨 있었다.

고세윤은 강태주에게 이혼을 제안했다. 강태주 역시 두 사람이 서로를 지키려는 방식이 달랐음을 인정하며 이혼을 받아들였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혼한 뒤 강태주가 딸 하윤의 기일을 맞아 수목장을 찾았다가 고세윤과 마주쳤다. 두 사람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함께 숲길을 걸었다.

결국 강태주와 고세윤은 부부 관계를 끝냈지만, 서로를 원망하기보다 각자의 방식으로 상대를 이해하며 관계를 정리하는 모습으로 이야기를 마쳤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