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일일극 '엄마가 미쳤어요(가제)' 정민아-동하-김희정-강경헌 출연!
김현일 기자
2020cho@daum.net | 2026-08-19 09:33:39
[시사투데이 김현일 기자] 배우 정민아, 동하, 김희정, 강경헌이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가제)에 출연한다.
‘엄마가 미쳤어요’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엄마와 자신의 삶을 우선해온 또 다른 엄마, 그리고 두 엄마의 자녀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다리미 패밀리’, ‘으라차차 내 인생’ 등을 연출한 성준해 감독과 ‘내 눈에 콩깍지’, ‘미친 사랑’ 등을 집필한 나승현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정민아는 황금어패럴 수석 디자이너 차승윤의 개인 어시스턴트 강다미 역을 맡는다. 어린 시절 조미미에게 입양된 막내딸로, 밝고 당찬 성격을 지녔다. 가족을 소중하게 여기면서도 패션 디자이너라는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인물이다.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을 겪으며 성장하는 과정도 극의 주요 흐름을 이룬다.
동하는 황금어패럴 수석 디자이너이자 황금가의 장손 차승윤으로 분한다. 어린 시절 부모를 사고로 잃은 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로 성장했다. 사람보다 옷을 우선시할 만큼 일에 몰두하는 성격이지만, 23년 전 부모의 사고와 관련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움직인다.
김희정은 강다미의 어머니이자 ‘미미네 삼계탕’을 운영하는 조미미 역을 맡는다. 남편이 다른 가정을 꾸린 이후에도 시어머니를 모시며 세 자녀를 키운 인물이다. 가족을 위해 자신의 삶을 뒤로 미뤄왔지만 자녀들이 잇따라 문제를 일으키면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기 시작한다.
특히 조미미가 자녀들에게 맞춰 살아온 삶에서 벗어나 독립을 선택하는 과정이 극의 주요 갈등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강경헌은 황금어패럴 대표이자 황금가의 며느리 전진희를 연기한다. 겉으로는 우아하고 성공한 사업가이자 안정적인 가정을 꾸린 인물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지위와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도 마다하지 않는 욕망을 품고 있다.
전진희의 겉모습과 내면의 간극은 가족을 둘러싼 갈등을 확대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엄마가 미쳤어요’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가족을 사랑해온 두 엄마와 각자의 상처와 욕망을 지닌 자녀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삶과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삶이 충돌하면서 세대 간 갈등과 화해를 함께 다룰 예정이다.
특히 조미미와 전진희는 가족을 대하는 방식부터 삶의 가치관까지 대조적인 인물로, 두 사람을 중심으로 자녀들의 관계와 과거의 사건이 얽히면서 갈등이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작품에는 가족극 특유의 생활 밀착형 이야기와 함께 23년 전 사고에 얽힌 비밀, 인물들의 욕망과 성장 과정이 주요 서사로 배치된다.
‘엄마가 미쳤어요’는 KBS1 ‘기쁜 우리 좋은 날’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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