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7천피 탈환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 2026-08-14 09:39:28
반도체 상승세 지속…하이닉스 5%대 상승, 삼전 1%대↑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14일 코스피가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코스피는 122.50포인트(1.80%) 오른 6,935.84다.
지수는 182.33포인트(2.68%) 오른 6,995.67로 출발, 장 초반 7,010.86(+2.90%)까지 오르며 '7천피'를 터치하기도 했다.
외국인만 4천34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2천952억원, 개인은 1천216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1천492억원, 개인 483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만 2천8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간밤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며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 작아지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더 커졌다.
미국 7월 PPI는 전월 대비 보합(0.0%)으로 시장 전망치(0.2% 상승)를 밑돌았고,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도 4.7%로 전월(5.5%)보다 둔화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3%, 나스닥 종합지수는 0.81% 올랐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5% 올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메모리업체 마이크론(4.23%)과 샌디스크(+13.67%)가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7.29% 급등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이 원가 인상을 거쳐 소비자물가로 전이될 우려가 있었지만, 데이터상으론 적어도 생산 단계의 가격 압력이 진정되고 있음을 재확인시켜줬다"며 "또 샌디스크가 2028∼2030년 연평균 10%대 중후반 매출 성장 등을 제시하며 반도체주의 부정적인 내러티브가 해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10월 인도분 브렌트유와 9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각각 2.15%, 2.43% 내린 배럴당 87.07달러, 81.25달러로 마감했다.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약 5bp(1bp=0.01%포인트) 내린 4.64%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는 1%대, SK하이닉스는 5%대 상승 중이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SK스퀘어[402340](3.67%), 삼성전기[009150](4.46%), 현대차[005380](5.97%), 삼성생명[032830](5.32%)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9%)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19%)는 소폭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4.22%)가 상승률 선두로, 그다음으론 전기/전자(3.47%)와 제조(2.93%), 통신(3.05%), 운송장비/부품(2.81%)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하락 업종은 금속(-0.37%)과 종이/목재(-0.15%)뿐이다.
코스닥은 6.70포인트(0.78%) 오른 868.07로 개장, 같은 시각 6.08포인트(0.71%) 오른 867.4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역시 5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개인과 기관이 45억원 안팎씩 순매도 중인 가운데 외국인만 7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1위 알테오젠[196170]과 2∼3위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비엠[247540] 모두 1∼3% 상승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와 주성엔지니어링[036930]도 각각 4% 오름세로, 다만 원익IPS[240810]는 1.58% 하락, 리노공업[058470]은 약보합세다.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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