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석 달' 해양경찰정비창, 목포 지역경제에 활력
김준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6-06-09 10:09:59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해양경찰정비창이 출범 이후 지역업체와 협력을 확대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정비창은 출범 전부터 지역협력업체 발굴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업체 현황과 역량을 확인하는 등 지역업체와의 협력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실제 지역업체와의 협력 및 납품으로 이어지며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에 물심양면 힘을 쏟고 있다.
9일 해양경찰정비창에 따르면 올해 3월 4일 개창 이후 현재까지 전체 계약 및 위탁용역 253건 중 123건을 전남지역 업체가 수주했으며, 계약 규모는 약 58억 원에 달한다.
지역경제 기여 규모는 약 64억 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업계에서는 정비창 출범 이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목포 서남권 지역은 조선·해양산업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정비창 유치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정비창 관계자들이 직접 업체를 방문해 현황과 실적 등을 확인하고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등 단순한 업체 선정을 넘어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려는 모습은 지역 업체들 사이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눈여겨 볼 점은 협력업체들이 정비창 출범 이후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A업체 대표는 "정비창 출범 이후 업무량 증가와 함께 월 매출이 약 5%(약 5천만원) 상승했다"며 "현재는 초기 단계지만 향후 협력 분야가 확대되면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정비창 관계자는 "지역업체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정비창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시 허사도에 터를 잡은 정비창은 총사업비 2천608억 여원이 투입돼 18만1천527㎡(해상면적 포함) 규모로 준공돼 올해 3월 운영에 들어갔다.
최첨단 플로팅 독과 자동화 정비 설비 등을 갖추고 연간 160여 척의 함을 정비할 수 있는 규모다.
김준 기자 sisatoday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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