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학과 풍자, 가슴 뭉클한 사랑의 메시지가 있는' 27회 음성품바축제, 10일 개막

홍선화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6-06-09 09:57:33

지난해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제27회 음성품바축제'가 오는 10∼14일 충북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개최된다. 유쾌한 풍자와 해학으로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따뜻한 인류애를 전하는 것에 목표를 둔 음성품바축제에 시선이 쏠린다.

 9일 음성군에 따르면 올해는 '음성은 품바야! 재미, 사랑, 나눔 업(up) 업(up), 업(up)'의 역동적인 슬로건 아래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관람객들의 흥을 끌어올릴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13일)다.

 다양한 품바 연출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표현한다.

 젊은 세대들이 환호할 무대도 마련된다.

 오는 12일 설성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고유의 해학적 품바 가락에 힙합 비트를 접목한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가 열린다.

 온라인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팀들이 품바타령과 랩이 어우러지는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밖에 전국 청소년 댄스배틀(14일), 품바촌 체험, 예술작품 플리마켓,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11일) 등도 마련된다.

 품바축제는 금왕읍 무극리 다리 밑에서 생활하는 거지들을 도왔던 '거지 성자' 고(故) 최귀동 옹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2000년 시작했다.

 조병옥 군수는 "해학과 풍자, 가슴 뭉클한 사랑의 메시지가 있는 품바축제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가득 채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선화 기자 sisatoday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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