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진상용 쌀' 김포 자광미, 청년농업인이 명맥 이어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 2026-06-09 10:18:18

김포 자광미 모내기 [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경기 김포시는 9일 김포 토종 쌀인 '자광미'의 명맥을 청년 농업인이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자광미는 300년 넘은 오래된 벼 품종으로, 임금님 진상용 쌀로 알려져 있다.

 월곶면 조강리 일대 밀다리 지역에서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어 '밀다리쌀'로도 불린다.

 2010년 이후 김포에서 잠시 재배가 중단됐다가 2024년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종자를 복원해 특화 품종으로 육성 중이다.

 올해는 센터가 추진하는 '자광미 활용 상품화 기반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고촌읍 신곡리 일대 1㏊에 자광미를 재배한다.

 사업에는 김포 출신 청년 농업인이 대표를 맡고 있는 김포곡물연구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자광미는 김포의 역사를 품은 매력적인 품종으로, 뜻을 같이하는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해 소득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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