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금강송 테마로 ‘체류형 웰니스 관광’ 기반 강화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 2026-08-28 09:17:58


(주)공간휴담 허남효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민선 9기 울진군(군수 황이주)이 ‘변화와 혁신! 도약하는 울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군민 중심의 현장행정 강화’에 나섰다. 관광정책 방향도 대전환을 추진하며, 관광객이 오래 머물고 소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체류형 복합관광지’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에 발맞춰 ‘울진군의 산림·해양·온천 자원을 활용한 민관 동반성장 사업생태계 구축’에 정진하며, ‘금강송에코리움(www.pinestay.com)’을 ‘웰니스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이가 있다. 울진군이 올해 1월 ‘금강송에코리움의 민간위탁 관리·운영업체’로 선정한 ‘(주)공간휴담’을 이끄는 허남효 대표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인증한 ‘금강송에코리움’은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일원의 약 16만5000㎡(5만평) 부지에 조성돼 있다. 울진의 명품 관광자원인 ‘금강송’을 테마로 한 ‘체류형 산림휴양시설’이고, 2019년 개관했다.

 국내 최대 금강송 군락지에 자리하고 울창한 금강소나무숲의 생명력을 오롯이 품은 이곳에서 각종 치유프로그램과 함께 숙박, 건강식단(자연채식·자연밥상), 숲길·스파·찜질방까지 마음껏 누리며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주요 시설로는 금강송치유센터, 수련동, 금강송테마전시관 및 지관서가, 유르트, 찜질방, 에코리움숲길 등을 갖췄다. 그 중에서 최대 120여 명이 숙박 가능한 수련동은 2인실부터 10인실까지의 객실 5개동으로 구성돼 연인·가족·단체 등 방문객에게 맞춤형 공간을 제공한다. 금강송으로 마감한 실내는 소나무 향이 은은하게 감돌고, 자연과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객실 내 TV를 두지 않은 점도 이색적이다. 

 이런 금강송에코리움의 민간위탁 운영사로 선정된 (주)공간휴담(https://huedam.co.kr)은 ‘농산촌 체험·치유·관광·교육 전문기업’이다. 환경공학박사이자 숲해설가·자연환경해설사·농어촌체험지도사인 허남효 대표가 2020년 설립해 2022년부터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산림교육(숲해설) 운영사업’, ‘체험·교육·치유농장 왕피천힐링팜 운영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산림복지 서비스 ▲농산촌 치유관광 ▲사회적 농업 ▲자연생태 체험/교육 등의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그리고 울진군으로부터 금강송에코리움을 위탁받아 운영한지 불과 반년 만에 월별 매출의 가파른 상승세가 나타났다. 특히 공간휴담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하고 재충전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숲·숨 리트릿(Retreat) 스테이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금강송 에코리움 

 이 프로그램은 당일, 1박2일, 2박3일 코스로 나뉘며 ▲솔향기 아로마테라피 ▲요가이완테라피 ▲에코리움 숲길테라피 등을 진행하고, 자연채식도 제공한다. 예컨데 1박2일(기본코스) 프로그램에는 ‘숙소+식사+테라피(아로마·요가이완·숲길테라피)+부대시설 자유이용(스파/찜질방/숲길)’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고, 일정별·계절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산림청 1호 국가숲길) 트레킹’, ‘울진군 3욕3치유 자유투어’ 등도 운영 중이다.

 나아가 공간휴담은 ‘울진군의 산림·해양·온천 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며,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그러면서 금강송에코리움을 ‘웰니스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방문객의 체류시간과 소비를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허남효 대표는 “울진에서 산림욕·해수욕·온천욕 등 3욕을 즐길 수 있다. 그야말로 울진은 최고의 힐링 관광지”라며 “금강송에코리움과 왕피천 일대 등 울진군의 자연생태 및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ESG 핵심요소(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윤리적 경영을 추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 사업모델 구축’에 앞장설 것”이란 다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주)공간휴담 허남효 대표는 경북 울진군의 산림·해양·온천 자원을 활용한 민관 동반성장 사업생태계 구축에 헌신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체류형 치유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6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왕피천 힐링팜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