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곤 문화관광부장관 영화인대책위 농성현장을 방문

이미현

news25@sisatoday.co.kr | 2006-05-01 16:38:35

영화계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 영화인 대책위 농성현장

김명곤 문화관광부장관은 5월 1일(월), 오후 2시 광화문 열린마당에서 농성중인 「문화침략 저지 및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 대책위원회」(이하 ‘영화인 대책위’)의 농성현장을 방문, 영화인 대책위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명곤 장관은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결정에 대한 영화계의 우려와 요구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듣는 한편, 정부의 입장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면서 한국 영화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영화산업 발전방안 수립에 영화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문화부장관의 이 번 방문을 계기로 그동안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결정을 계기로 단절됐던 영화계와 정부의 대화가 재개되고, 스크린쿼터 축소를 계기로 대두된 한국 영화산업의 발전방안 수립 등 대책마련에 영화계의 참여가 기대된다.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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