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의 여행법

이미현

news25@sisatoday.co.kr | 2008-05-20 15:27:49

사진가의 여행법

, , 등 일련의 사진비평서를 통해 진중하고도 간결한 문체로 사진 속의 숨은 미학들을 꾸준히 이야기해온 진동선이 그간의 평론 작업을 잠시 뒤로하고 사진작가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카메라 한대를 메고 훌쩍 떠난 10박 11일간의 기록을 담은 책 을 펴냈다. ‘사진여행’ 이라는 이름에 부응하듯 그의 걸음은 사진사적으로 유서 깊은 장소들을 꼼꼼히 훑었고 그 여정의 다양한 풍경을 배경으로 관습적 풍경사진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여행사진’이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충실함이 담겨있다. 200여 컷의 사진은 ‘여행사진’의 충실한 교본이 되어주고 있으며 작가의 마음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진의길’에 대한 사색의 기록들이 품격 있는 글맛을 느끼게 한다. 글/사진 진동선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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