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 목표율 7.1% 달성

김성일

news25@sisatoday.co.kr | 2008-08-04 13:21:32

여성공무원 대부분 시·군·구 및 읍·면·동 등 기초자치단체에 근무 '07년 전체 여성공무원 비율과 5급 이상 공무원 비율

행정안전부는 ‘07년 12월 현재 지방자치단체 여성 공무원은 전체의 28.6%로 매년 증가추세며 최근 3년간 평균 1.1%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07년 통계로 보는 지자체 여성공무원 현황은 ’07년도 일반직 7·9급 공개채용시험 여성 합격자 비율은 55.2%로 50%를 초과한 ‘05년 이후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여성공무원 합격자 비율은 9급이 7급에 비해 높았다.

여성공무원은 대부분(84.8%) 시·군·구 및 읍·면·동 등 기초자치단체에 근무하고 있으며 인사, 예산 등 주요부서에 근무하는 여성공무원 비율(28.7%)은 전체 여성공무원 비율(28.6%)과 유사한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 공무원 중 여성이 57.7%였으나 40대 이상에서는 14.7%에 불과했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관리직 공무원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제2차 지방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확대 5개년 계획’과 직장과 가정생활의 양립지원을 위한 정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5급 이상 여성관리자는 ‘07년 임용목표율인 7.1%를 달성했고 6급 이상 여성공무원은 11.%로 증가했으나 ’07년도 임용목표율인 12.2%에는 다소 미달했다.

육아휴직 이용자는 ‘07년 2,026명으로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남성 육아휴직자도 ’00년 27명에서 ‘07년 73명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행정안전부는 ‘08년 하반기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여성공무원 정책 이행 점검을 실시해 여성공무원 정책의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며 지방자치단체 관리직 여성공무원의 네트워크 형성과 상호 정보 교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관리직 여성공무원 연찬회 및 우수 자치단체에 대한 포상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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