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시아 최고 수준 교육도시로 조성할 터

정명웅

news25@sisatoday.co.kr | 2008-10-02 09:27:46

외국 유학생 유치위해 동북아 교육의 허브로 조성 영어교육도시 위치도

국토해양부는 10월 2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 3,801천㎡에 대해 「제주영어교육도시」조성을 위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를 동 사업의 시행자로 지정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은 최근 초·중·고등학생의 조기 해외유학 증가와 어학연수생 급증에 따른 외화 유출을 막고 외국의 유학생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동북아 교육 허브 조성을 목표로 한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총 9,020명의 학생 유치를 목표로 도시개발구역내 초·중·고등학교 12개교, 외국교육기관, 교육문화예술단지 및 주택 등의 주요 시설이 계획돼 있다.

동 사업은 향후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빠르면 2009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수해 1단계로 2011년에는 우선 3개 학교를 개교하고 2015년까지 나머지 9개 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택 및 상가시설등의 분양은 2011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명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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