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마산 복선전철 2009년부터 사업 본격화
이지혜
news25@sisatoday.co.kr | 2008-10-29 11:30:57
부산, 김해공항, 마산 등 연결로 부산권 진입 한결 수월
부산(부전)~마산(진례) 복선전철화 노선도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경부선 부전역(부산)에서 경전선 진례(김해)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사업을 민간투자(BTL)방식으로 추진한다.
본 노선은 경부선 부전역에서 사상 등 주거밀집지역과 사상공단, 김해공항 및 장유신도시 등을 경유해 경전선 진례 지역에 연결되는 연장 약 30.4km의 노선으로 약 2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부전역에서는 기존 경부선과 동해남부선, 사상역에서는 부산지하철 2호선과 김해경전철으로 환승이 가능하고 진례에서는 경전선과 부산신항 배후철도와 연결 된다.
본 노선이 건설되면 부산~김해공항~마산 등이 동서로 연결돼 마산, 창원, 진해 지역에서 부산권 진입이 한결 수월해 질 전망이다.
특히 본 노선은 부산과 마산지역을 직결해 광역교통수요를 흡수함은 물론 남해안축 철도망의 확충으로 영호남의 교류촉진, 관광자원 활용 및 남해안 일대 공업단지의 물류수송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 된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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