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장수삿갓조개 연안에서 최초 발견

허은숙

news25@sisatoday.co.kr | 2008-11-05 11:54:57

경성기질 저서무척추동물 조사 중 발견돼 태안해안국립공원 연안에서 최초로 발견된 장수삿갓조개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환경부·국립공원관리공단 합동 『Hebei Spirit호 유류유출 사고 생태계 영향 정밀조사』 수행 중 태안해안국립공원 내에서 멸종위기Ⅱ급 장수삿갓조개(Tugalina (Scelidotoma) vadososinuata hoonsooi)를 육지와 연결된 연안에서 최초로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장수삿갓조개는 유류오염 영향 정밀조사의 경성기질 저서무척추동물 조사 중에 발견된 것으로 사진 및 동영상 촬영까지 성공했다. 이 종은 1988년 최초로 채집되고 1992년도에 신아종으로 기재됐던 종으로 현재까지 7개체만 발견됐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