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도 박물관 입장료 없다

김재현

news25@sisatoday.co.kr | 2008-12-19 11:00:27

국립 박물관 및 미술관 무료관람 시범실시 연장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5월부터 실시한 국립박물관 및 미술관의 무료관람 시범실시를 1년 연장한다.
문화부는 악화된 경제여건으로 인해 국민들의 문화 생활 기회가 줄어듬에 따라 국립박물관 및 미술관의 무료관람 시범실시를 2009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방문한 무료관람객은 5월에서 11월간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약 613만명이다. 관람객 설문조사 등에서도 무료관람이 박물관 문화에 대한 인식제고 및 관람기회 확대 등을 통해 문화향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되었다.

또 문화부는 박물관 진흥을 위해 ‘이야기와 감동이 있는 「박물관진흥을 위한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하였다. 그 동안 정부가 박물관의 확충 및 국립박물관 육성을 통한 대표 모델 정립에 주안점을 두었으나 이번 추진과제는 박물관정책 연구 및 관계 단체·전문가 논의 등을 토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2009년 국립박물관 및 미술관 무료관람 실시 연장 과 10대 박물관 중점 추진과제를 통해 박물관이 국민들에게 이야기와 감동을 주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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