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전통사찰 신규로 3개 사찰 지정
유선경
news25@sisatoday.co.kr | 2008-12-22 09:48:45
전통사찰 총 933개로 늘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6일 2008년도 전통사찰지정 자문위원회를 열어 신규 전통사찰을 지정했다.신청한 총 24개 사찰 중 부산시 영도구의 복천사, 부산시 서구의 내원정사, 강원도 양양의 진전사 등 3개 사찰이 전통사찰로 지정됐다.
전통사찰 지정은 민족문화 유산으로서 역사적 의의와 문화적 가치를 가진 사찰을 전통사찰로 지정하며 지정절차는 사찰 주지가 시·도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한다.문화부는 현지 출장조사 및 전통사찰지정 자문회의 자문통해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전통사찰로 지정되면 전통사찰보존법에 의하여 보호 및 예산지원을 받게 되는 반면 국가적 공물로서 매도허가 등의 일정한 제한이 따르게 된다.
3개 사찰이 신규로 지정됨으로써 전국의 전통사찰은 총 933개가 되었으며 신규로 지정된 사찰들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정을 통보받은 날부터 30일 이내 관할 시·도에 등록을 해야 전통사찰로서 자격을 갖는다.
유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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