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2009년 순수R&D사업 1조원 넘게 투자
천연미
news25@sisatoday.co.kr | 2008-12-23 09:39:47
2009년 연구개발사업계획 확정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제1회 연구개발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09년도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이하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했다.
교과부는 지난 2월 출범 이후 고등교육과 연구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구 교육부와 구 과기부의 중복R&D사업 구조개편과 관리규정 통합을 추진했다. 통합된 연구개발사업 관리규정을 근거로 2009년 교과부가 주요 종합시행계획을 준비해 통합부처로 연구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009년 교과부 순수 R&D 사업은 R&D 지원을 강화와 기반 기술 강화 창의와 자율을 기본방향으로 한다.이에 따라 기초연구, 녹색기술, 미래신산업 창출, 공공복지, 국제 협력, 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등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총 1조 7777억원이 투입되어 2009년 교과부 전체 R&D예산 3조 8,974억원의 약 44% 차지한다.
R&D사업 관리제도도 변한다. 한국연구재단이 출범해 전문가중심의 사업관리를 위한 PM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이러한 R&D 제도개선 사항이 실행되면 연구현장도 결과를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교과부는 예상했다.
교과부는 연구자들이 정부 R&D사업과 2009년 새로운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 1월 교과부 R&D 사업 설명회를 연다.
천연미 기자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