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위해 에너지통계 변화
김낙원
news25@sisatoday.co.kr | 2009-01-05 11:13:01
국가에너지통계 개선 계획 만들다
에너지통계가 새롭게 바뀔 전망이다.
지식경제부가 올해부터 3년 동안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정책 수립·시행 기반을 만들기로 5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통계 단기 로드맵 수립에 관한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에너지통계의 전문성·신뢰성·정확성 제고방안을 제시한다. 3월에서 9월까지 용역을 실시하고 10월에는 개선로드맵을 확정한다. 11월는 로드맵을 시행할 예정이다.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추진을 점검하기 위한 에너지통계는 현재까지 에너지 유관기관 중심으로 목적과 대상ㆍ범위에 따라 작성·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에너지 공급자의 판매량 기준으로 작성되는 통계다.
최근 국제환경 변화에 대응한 효과적인 온실가스 정보관리체제가 문제로 떠올랐다. 지경부는 에너지통계 개선을 통해 2013년 온실가스 감축의무에 대한 대응마련에 필요한 통계기반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낙원 기자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