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류를 이끌 인재를 찾습니다
김성일
news25@sisatoday.co.kr | 2009-01-21 11:43:41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에서는 2012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대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해외 유관기관들과의 문화교류 역할을 담당할‘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해외통신원’을 모집한다. 해외통신원은 아시아, 유럽 등의 세계 35개국 각 지역의 복합문화예술기관들의 소식을 미디어를 통해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2009년 2월부터 7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는다. 각 국가 현지에 거주하는 국내외 대학(원)생 및 문화예술전문가들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해외통신원들은 연말 우수통신원으로 선정될 경우 장관 표창 수여된다. 선발된 통신원들에게는 장관명의 위촉장과 신분증이 발급되고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통신원은 현지 복합문화예술기관에 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아시아문화정당 건립·운영을 위해 필요한 해외 현지조사 및 교류사업 추진 시 현지 코디네이터의 역할도 하게 된다.
통신원들이 제공한 정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아시아문화전당의 운영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연구에 활용된다. 추진단 웹사이트 (www.cct.go.kr) 및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블로그(blog.naver.com/s6604)와 카페(cafedaum.net/gjasia)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된다. 또한 웹진 문화아시아와 추진단 영문뉴스레터에 게재되어 국내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아시아문화전당에 대한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지난 2007년 유럽 및 아시아 7개국의 총 7명의 통신원으로 시작한 ‘세계문화통신원’은 2008년 23개국 48명으로 확대되어 현지의 축제 및 문화콘텐츠,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해왔다. 이번 2009년부터 기존의 문화도시에서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 통신원의 운영방향을 전환했다. 명칭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해외통신원으로 개정해 모집한다.
지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www.mcst.go.kr) 및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홈페이지(www.cct.go.kr)에서 다운 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2월 11일 문화체육관광부 및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추진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알 수 있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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