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고 있는 전통 소장품 삽니다

김원태

news25@sisatoday.co.kr | 2009-01-29 10:10:46

국립민속박물관 전통 및 근ㆍ현대 생활사자료 구입 사업 2008 소장품 구입 설명회 천인산

국립민속박물관(관장 : 신광섭)은 2009년 총 28억 8천만의 사업비를 들여 전통 및 근·현대 생활사자료를 구입하고 동 사업의 일환으로 소장품 공개구입에 관한 대국민 설명회를 1월 30일(금) 오후 2시부터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영상실(1층)에서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2009년 한 해 국립민속박물관이 어떤 일정으로 무슨 자료들을 구입할지에 관해 상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물관 측은 설명회를 통해 박물관 소장품구입에 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과 아울러 적극적인 홍보를 꾀하고 문화재매매업 종사자나 개인소장자들은 공개된 사전 정보를 통해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예상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009년 총4회에 걸쳐 공개구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개구입은 전통과 근·현대로 나누어 각각 2회씩 실시하고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제1차 공개구입(전통) : 1월~3월(홈페이지 공고기간 : 1.19~2.12)
◦제2차 공개구입(근·현대) : 3월~5월(홈페이지 공고기간 : 3.25~4.15)
◦제3차 공개구입(전통) : 5월~7월(홈페이지 공고기간 : 5.29~6.17)
◦제4차 공개구입(근·현대) : 8월~10월(홈페이지 공고기간 : 8.17~9.6)
국립민속박물관은 지난 1월 19일(월)부터 박물관홈페이지(http://www.nfm.go.kr) 등을 통해 제1차 소장품 공개구입 공고를 시작했다. 이번 1차 구입과 관련한 매도신청서류는 오는 2월 9일(월)~2.13(금)까지 접수한다. 매도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매도신청서류양식을 내려받아 서류를 작성해 국립민속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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